시편(Psalms) 101편
101편 요약
이스라엘의 왕권 제도는 하나님께서 택한자 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신다는 개념 위에 세워진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왕은 항상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라를 다스려야 했다.
(101편) 다윗의 통치 철학이 밝혀진 이 시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에 기초한 도덕 · 종교적 규범에 따라 백성들을 통치할 것임을 맹세하고 있다. 이 시편은 다윗을 계승한 왕들의 즉위식 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윗의 시
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3.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이다
4.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5.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 안에 거주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는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악인을 멸하리니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에서 다 끊어지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