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Psalms) 116편
116 요약
이 시의 기자를 다윗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긴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절대적 위기 상황에서 건져 주신 것에 대해 찬양하며 그 때 자신이 하나님께 서원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116:1-11) 시인은 죽음의 수렁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16:12-19) 환난 중에 서원했던 것을 하나님 앞에 갚겠다는 결의와 찬양이 이어진다. 그는 만민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겠다고 한다(13,14,17-19절), 환난을 통해, 그는 선한 싸움을 마친 성도의 죽음이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다는 진리를 깨달았다(15절), 사망의 사슬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16절)께서 성도의 죽음 앞에 서 있는 것이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의 잔 : 동물을 드리는 희생 제사에 부 어 드리는 전제를 말한다.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