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성경공부자료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삶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w.j.lee 2014. 10. 6. 06:49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삶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중심말씀>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딛3:1)

 

<생각하기>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영혼의 소유자가 되게 하셨습니다(창2:7).

그뿐만 아니라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에게

독생자 예수님을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죄사함과 새 생명과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요3:15,16).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위하여

나의 귀한 생명을 드리고 헌신해야 됩니다(시110:3;롬12:1).

 

<살피기> 

1. 국가에 대한 삶의 태도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딛3:1)

 '신자들이 국가 기관과 세속 통치자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명령에 순종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13:1,2)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유대인들이 비록 나라를 잃고 식민통치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로마 황제나 로마 당국자들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세우신 자들이니

그 주권을 겸손히 영접하고 그 권세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딤전2:2).

예수님께서도 '로마 가이사(황제)에 세금을 내는 것이 가한가 어떤가' 하는 질문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눅20:25)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로마가 비록 식민통치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치안과 질서를 유지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백성들은 좋든 싫든 그 권세를 인정하고

필요한 경비를 내야할 의무가 있음을 말해 줍니다.

 

2. 사회에 대한 삶의 태도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딛3:1)

이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준비를 해야 됨을 말합니다.

여기서 '선한 일'이란 근본적으로 육신적, 영적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불구하고 한 손 마른 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육신의 병에서 나음을 주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생명도 살리셨습니다(막3:4,5).

우리는 과거에 본질상 죽은 자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산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나 빛과 생명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엡5:8).

날마다 빛되신 예수님을 따를 때 생명력을 충만히 덧입을 수 있습니다(요8:12).

 

우리가 어떻게 선한 일을 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까?

먼저 나 자신이 영육간에 살아있는 그리스도인(행11:26)이 되어야 합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기 일을 충성되고 지혜롭게 감당할 때 그 사회에 유익이 되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이웃에 대한 삶의 태도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딛3:2)

신자들은 불신자들에 대해 '지옥에 떨어질 자'로 무시하거나

판단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믿지 않고 대적하더라도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실 지 누가 압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비방을 받더라도 비방하지 말고, 반대를 받아도 다투지 말며,

주위 사람의 반복되는 약점과 허물을 인해 그를 판단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고 관용으로 대해야 합니다.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딛3:2).

온유함은 길들여진 인격으로 성령의 9가지 열매 가운데 하나입니다(갈5:23).

온유한 자는 오래 참고 혈기를 부리지 않으며

정과 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성령을 좇아 행합니다.

이렇게 온유한 자는 가장 연약해 보이지만 그러나 가장 강한 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도 자기를 못박은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하나님은 이런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사

모든 무릎으로 그 앞에 꿇어 복종하게 하셨습니다(빌2:10,11).

 

<기도하기> 

왜 '히스기야의 기도'인가?

히스기야는 오로지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한,

하나님과 연합된 사람이었습니다(왕하18:5-7).

나라의 존망 위기에 생명을 걸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이끌어 낸 사람입니다(왕하19:15-19).

또한 면벽기도로 죽을 병에서 생명을 연장 받은 기도의 용장이었습니다(왕하20:2,3). 

전자의 기도가 공동체를 위한 지도자의 기도였다면,

후자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개인의  응답을 얻어낸 개인기도의 전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국가의 위기를 당해 홀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한 사람의 기도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옆으로 점점 펴져나가는 기도의 불길이 된 것입니다.

대신들이 함께 부르짖고,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만드는 확신에 찬 기도였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개인기도’와 ‘합심기도’의 중요성을 동시에 강조합니다. 

 

1.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입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된 시기부터  100년이란 세월을

굴욕적인 식민지 생활로,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다른 나라에 의해 국운이 좌지우지 되는 나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이제 이 나라와 이 민족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거듭나도록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왕하19:20) 하실 때까지 기도합시다.

 

2. 사회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이 사회는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우상숭배가

소돔과 고모라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이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먼저 그리스도인이 땅의 지체를 죽이는 일에(골3:5),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합심하여 기도합시다(마5:13-16).

 

3. 개인과 가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드러내 회개하고,

오직 참된 생명의 길을 취하는(딤전6:17-19)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해달라고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왕하20:5) 하실 때까지 기도합시다.

 

<다지기>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삶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1.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순종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2. 아무도 훼방하지 않고, 다투지 않으며, 범사에 온유함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3. 히스기야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신앙의 길 > 성경공부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에 대한 이해  (0) 2014.10.09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0) 2014.10.07
목사는 주의 종인가?  (0) 2014.10.03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0) 2014.10.03
세례와 침례에 대한 이해  (0)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