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이사야

이사야(Isaiah) 6장

w.j.lee 2015. 12. 17. 13:06

 

 

이사야 6장 요약

본장은 이사야가 자신의 소명에 대해 밝히는 부분이다.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신 까닭은 그로하여금 암담한 세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사야의 첫번째 사명은 유다 백성의 죄악을 그들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는 일이었다.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다

(6:1~13) 하나님게서 이사야에게 특별한 환상을 주신 이유는, 그가 암담한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 당시 유다 백성들은 서슴없이 하나님을 조롱할 정도로 악한 상태에 처해있었다(5:19).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메세지를 담대히 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체험이 필요했던 것이다.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문지방 터가 요동하며 하나님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는 뜻이다. 

연기는 언제나 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임하여 나타나실 때(왕상 8:10) 수반되는 현상이다.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중에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데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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