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이사야

이사야(Isaiah) 39장

w.j.lee 2015. 12. 17. 12:29

 

 

이사야 39장 요약

본 장은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고 말았음을 보여준다. 바벨론 사절단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권능을 증거하는 대신 교만하게도 스스로 영광을 취해버린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장차 그 자손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하셨다.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다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3.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이르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하니라

4.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창고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아니한 보물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니라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6.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은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또 네게서 태여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39:1~8

히스기야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커다란 부귀와 평화를 누리게 해주셨다. 그래서 바벨론은 유다와 연합정책을 펴려고 사신을 보내왔다. 히스기야에게 있어서, 바벨론에 하나님의 능력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던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히스기야는 유다의 부를 통하여 하나님 대신 자기가 영광에 취해버렸다. 결국 이 일로 인하여 유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이 예고되었다. 이 모든 사실은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시험하신 것이었다(대하 32:31) 그러나 히스기야는 자긍(自矜)하여 실패하고 말았다(참조 고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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