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에스겔

에스겔 15장

w.j.lee 2016. 1. 10. 09:17

 

에스겔(Ezekiel) 15장

15장 요약

15~19장에는 유다의 멸망이 필연적임을 시사하는 일련의 비유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예루살렘이 결단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한 유다 백성의 낙관주의를 여지없이 질책한다. 

 

 

불에 던질 땔감 같은 예루살렘 주민
(15:1-8) 본장은 예루살렘의 무가치함을 수풀 가운데 있는 보잘것없는 포도나무에 비유하고 있다. 즉 포도나무가 주변에 있는 다른 나무보다 결코 더 나은 점이 없듯이, 예루살렘도 주위의 이방 나라들 보다 결코 더 낫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심으신 포도원이기 때문에(참조. 사 5:1;렘 2:21), 예루살렘은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며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도 잠시 뿐일 것으로 믿어 왔다. 그러나 에스겔은 유다인들의 이러한 어리석은 신념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은 망하되 철저하게 망할 것 이라는 것이다.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못 : 이스라엘이 누구도 의존할 수 없는 쓸모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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