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민수기

민수기(民數記 Numbers) 35장

w.j.lee 2015. 10. 8. 14:33

 

 

민수기 35장 요약

본장은 레위인들의 기업과 도피성의 규례에 관한 기록이다.

하나님은 각 지파들이 약간의 성읍을 레위인들에게 주어 생활하게 하셨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긍휼히 여겨 도피성으로 피하도록 하셨다.

 

 

레위 사람에게 준 성읍

 

(35:1~8) 땅 분배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나서(34장) 레위인을 취급하고 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선택 되었다.

그러므로 다른 지파들은 레위인의 생활을 책임져야 했다.

그러나 례위인들에게 주어진 땅은 매우 작았다.

그것은 40㎢로 가나안 땅의 0.1%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레위인이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받지 못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기 때문이다(18:20, 23)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거주할 성읍 : 레위인이 거주할 성읍 전부를 그드의 소유로 받은 것은 아니었다.

레위인은 다른 지파들과 섞여 살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정도의 집만 소유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집은 자손에게 물려주었다.

만약 레위인이 그 집을 팔면, 다른 레위인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었다.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도피성

 

(35:9~34) 본문에서는 고의로 살인한 자를 취급하는 규정(9~12절)과 실수로 산인한 자를 취급하는 규정(22~28절)과 도피성에 관한 규정(29~32절)을 기록하고 있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12.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16.  ○만일 철 연장으로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 살인자를 반드시 죽일 것이요
17.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이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만일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들고 사람을 쳐죽이면 그는 살인한 자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라
19.  피를 보복하는 자는 그 살인한 자를 자신이 죽일 것이니 그를 만나면 죽일 것이요
20.  만일 미워하는 까닭에 밀쳐 죽이거나 기회를 엿보아 무엇을 던져 죽이거나
21.  악의를 가지고 손으로 쳐죽이면 그 친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니 이는 살인하였음이라 피를 보복하는 자는 살인자를 만나면 죽일 것이니라
22.  ○악의가 없이 우연히 사람을 밀치거나 기회를 엿봄이 없이 무엇을 던지거나
23.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던져서 죽였을 때에 이는 악의도 없고 해하려 한 것도 아닌즉
24.  회중이 친 자와 피를 보복하는 자 간에 이 규례대로 판결하여
25.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 : 

피를 흘리는 죄와 그로 인한 땅의 오염은 반드시 죄값을 치뤄야 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계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도 거룩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그 땅을 모든 부정한 것에서 깨끗하게 보존해야 하는 것이다.

죄값은

① 살인자를 죽임으로써(계획적인 살인의 경우),

②또는 제사장의 자연적인 죽음으로써(실수로 살인한 경우) 치러야 했다.

이와 같이 제사장의 죽음을 대가로 죄를 속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옐 예표한 것이다(히 4-9장)

 

26.  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하였던 도피성 지경 밖에 나가면
27.  피를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피 흘린 죄가 없나니
28.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29.  ○이는 너희의 대대로 거주하는 곳에서 판결하는 규례라
30.  사람을 죽인 모든 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 것이요
31.  고의로 살인죄를 범한 살인자는 생명의 속전을 받지 말고 반드시 죽일 것이며
32.  또 도피성에 피한 자는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3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 여호와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있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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