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에스겔

에스겔 43장

w.j.lee 2016. 1. 10. 09:07

 

에스겔(Ezekiel) 43장

43장 요약

본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음을 보여 준다. 에스겔은 19년 만에 하나님의 영광이 새로운 성전에 다시금 임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여호와께서 성전에 들어가시다
(43:1-12)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새로운 성전에 임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영광은 전에 그발 강가에 나타났던 것과 똑같았다. 이때에 에스겔은 전과 같은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경배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다시 임하셨다는 사실은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1.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 땅은 여기서 온 세상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광은 어두운 인간세상 전체에 골고루 비친다.
3.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6.  ○성전에서 내게 하는 말을 내가 듣고 있을 때에 어떤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더라
7.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들의 왕들이 음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죽은 왕들의 시체 : 죽은 시체와 같은 우상을 말함.
8.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망시켰거니와
9.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제거하여 버려야 할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 가운데에 영원히 살리라
10.  ○인자야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 여호와 하나님이 성전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을 깊이 생각하고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11.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12.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 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
(43:13-27) 제단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구별해 줄 뿐만 아니라, 양편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도 감당한다. 인생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죄인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다. 오직 죄가 정결케 되어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에스겔이 본 제단은 십자가를 연상케 해 준다. 왜 냐하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한 완전한 희생 제물이 되셨기 때문이다(롬 5:10-11).
13.  ○제단의 크기는 이러하니라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것이라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한 척이요 그 사방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그 가로 둘린 턱의 너비는 한 뼘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14.  이 땅에 닿은 밑받침 면에서 아래층의 높이는 두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이 아래층 면에서 이 층의 높이는 네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15.  그 번제단 위층의 높이는 네 척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며
16.  그 번제하는 바닥의 길이는 열두 척이요 너비도 열두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17.  그 아래층의 길이는 열네 척이요 너비는 열네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밑받침에 둘린 턱의 너비는 반 척이며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니라 그 층계는 동쪽을 향하게 할지니라

번제단의 봉헌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
1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을 삼되
20.  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21.  그 속죄제물의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지며
22.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하게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함과 같이 하고
23.  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26.  이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하게 하며 드릴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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