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여호수아

여호수아(Joshua) 6장

w.j.lee 2015. 10. 15. 06:49

 

 

여호수아(Joshua) 6장 요약

이 장은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인 여리고 성 정복에 관한 기사이다. 이스라엘은 상식적으로 이해 되지 않는 하나님의 명령에 정대 순종함으로 여리고 성을 정복한다. 하나님은 정복된 여리고 성을 내버려 둘 것을 지시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심을 교훈하기 위함이었다(26절).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6:2~5)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힘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신만을 신뢰하여 자신의 말을 따르기를 원하신다(대하 20:22).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일곱 번 돌며 : 일곱은 하나님께 속죄하는 완전수이다. 성 주위를 도는 동안,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도우심을 올바로, 온전히 믿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6:8~9) 성을 돌 때의 순서는 ① 무장한 사람들, ② 일곱 양각 나팔을 가진 제사장들, ③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 ④ 나머지 무사들이가. 이 순서는 광야에서 행군할 때와 일치한다.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여호와의 곳간 : 하나님께 바친 물건의 보관창고. 왕정 시대에는 성소 옆에 붙어 있었다.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 동물까지도 죽이라고 명하신 이유는 가나안 땅의극심한 죄악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짐승들과 교합하였다. 극악한 불법은 마땅히 심판을 받아 도말되어야 한다.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6:26) 이제 하나님의 소유가 된 여리고는 과거 얼마나 죄악의 성읍이었던가를, 그 폐허를 남겨 둠으로써 증거물이 되게 하여야 한다. 곧 죄는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한다는 증거이다. 이런 증거를 없애는자, 다시 말해 이 성읍을 다시 세우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자가 된다. 여기에 기록된 무서운 저주는 500년 후 B.C. 9세기 아합 시대에 그대로 이루어져 벧엘의 히엘이 여리고 성을 재건하다가 그의 두 아들을 잃었다(왕상 16:34), 이 저주가 의미하는 바는 이스라엘이 정복한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과 죄악에 물든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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