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디도서

디도서 1장

w.j.lee 2015. 11. 15. 10:13

 

디도서 (Titus) 1장

1장 요약

바울이 서신 첫머리에 사도권의 신적 기원을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서신이 하나님의 영감받은 권고임을 확증하기 위해서였다. 바울은 영지주의와 유대주의(할례당)가 판치는 그레데 교회를 바로잡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장로 선택의 필요성과 그 요건을 설명하고 있다.

 

 

인사
(1:1-4) 당시의 전형적인 서신 형식에 따라 송신자. 수신자 · 축도의 순서로 서신을 시작한다. 이 서신의 인사말은 로마서 맨 처음 부분의 인사말과 비슷하다(롬 1:1-2).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그레데에서 해야 할 디도의 사역
(1:5-9) 이전에 바울은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으로 전도 여행을 간적이 있었다. 그 때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를 제도적으로 조직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 두고 혼자 돌아 왔다. 디도가 장로들을 세우고, 바울이 끝내지 못 한 일을 정리해 주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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