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속회공과 16과 : 세상의 빛과 소금

2018년 속회공과 16과

세상의 빛과 소금

찬  송: 515장 -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기  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5장 13~16절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 나누기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기독교 인구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종교가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선교 133년 역사에 크나큰 영광입니다. 그렇지만 성도가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불신자 중에 예수를 믿겠다는 사람들은 점덤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산상수훈에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다 담겼습니다. 성서학자 로빈슨은 산상수훈을 '인간 윤리의 최고봉'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산상수훈은 기독교인의 기본 덕목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으로 천국 시민의 자격을 교훈하셨습니다. 그중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말씀은 백미입니다. 성도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첫째, 소금은 반드시 그 맛을 내야 합니;다.(13절)

"세상의 소금"은 문자적인 의미가 '땅의 소금'을 뜻합니다. 소금의 사명은 다양합니다. 이스라엘은 무더운 지역이므로 음식물의 부패를 막으려고소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는 데에 필요합니다. 또한 해독제로도 쓰였습니다. 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레 2:13)

에수님은 그리스도인을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자기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버림을 받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망각하여 버림을 받았습니다.(삼상 15:22~23) 그렇지만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을 따라 살았기에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행 13:21~23) 우리 때문에 세상이 살맛 나고 썩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빛은 반드시 어둠을 밝혀야 합니다.(14~15절)

빛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적극적인 역활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십니다.(요일 1:5) 예수님은 세상의 참 빛으로 오셨습니다.(요 1:9~10) 그러나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빛을 따르지 않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면 어두움에 다니지 않으며 생명의 빛을 얻습니다.(요 8:12)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입니다. 등불은 발 아래에 숨겨두지 않고 반드시 등경 위에 둡니다. 우리는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구원을 혼자만 간직하지 말고 빛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진 세상 사람들을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셋째,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16절)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며 빛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성도다운 믿음을 지키면서 세상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성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8~9) 나의 빛 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고 하셨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삶이 비방 받지 않아야 합니다. 착하고 깨끗한 행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롬 14:16~18)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 수 있을까요? 소금처럼 자기 자리에서 희생하는 자기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덕을 끼치는 빛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기쁨입니다. 이 사명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기쁨을 잃습니다.

말씀 행하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을 이야기해 봅시다.



중보기도
1. 한 주간의 삶과 속회원들의 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합시다.
2. 오늘 주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며 기도합시다.
3.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헌금 / 찬송
502장 - 빛의 사자들이여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