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참된 예배와 경건을 회복합시다

w.j.lee 2018. 4. 13. 06:30
2018. 4. 13. 금요일
참된 예배와 경건을 회복합시다


찬  송: 539장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성  경: 말라기 1:6~9
(말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말 1: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말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말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말 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요  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참된 경건은 무엇입니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신앙인들, 특히 신실한 신앙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제사장들이 호되게 질책을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자기 이 잘못을 깨닫기는 커녕 오히려 주의 이름을 멸시하지 않았다며 변명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제단을 소홀히 여기고, 자신들의 주요 업무인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최우선적인 일로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아니라 부정했지만, 이러한 그들의 마음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났습니다.

제단에 더러운 빵을 바치고, 눈 멀고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들을 가져다가 베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하나님을 명시할 확실한 증거라며 그들을 질책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하나님께 바른 제물을 드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릴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티 나지 않을 만큼 대충, 적당히 하며 넘어간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바친 더러운 빵과 보잘것 없는 짐승은 오늘날 제의적 경건을 경시하는 우리의 욕심과 욕망이 아닐까 합니다.

예배드리는 내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대충하고 적당히 했던 제사장들의 태도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세상으로만 향하고 있는 우리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모라비

안의 지도자 였던 진젠도르프 백작이 복음 전도를 위해 모든 사회적 지위와 조건을 버리고 뛰쳐 나갔을 때, 그의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자네의 야망은 도대체 무었인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단 하가지 열망 밖에 없다네. 그것은 예수님, 오직 그분 뿐이네." 세상에서 우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고백합니다.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전 1:8)

수많은 인생이 두 주먹 쥐고 욕망이라는 인생의 행로를 달려가지만, 누구든지 예외 없이 마지막에는 두 손을 펴야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의 참되 경건만이 삶을 만족하게 하며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나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예배하는 예배자입니까?


하나님,
주님 앞에서 참된 예배와 경건한 삶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세상의 속된 것들을 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만 경외 하면서 그리스도가 가신 을 따라 생명을 나누고 전하는 진실한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원목 목사 ㅣ 경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