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8. 18. 주일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w.j.lee 2019. 8. 18. 21:11
2019. 8. 18. 주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찬  송: 304장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성  경: 히브리서 13:14~16
(히 13: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히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요  절 :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창조세계를 보며 감탄합니다. 자연의 신비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동시에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과 과학 기술 앞에서도 감탄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참으로 대단하가도 느끼면서 인간의 능력에 감탄을 거듭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것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반대로 사람의 손길로만 이루어진 것으로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신비 속에서 우리는 우리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것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감격 속에 외치는 탄성, 외마디 소리가 모두 찬양이 됩니다. 그 찬양의 긍극적인 지향,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실을 알고 찬양하는 사람은 찬양의 열매를 거두고, 알지 못하고 찬양하는 사람에게는 구원을 위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는 힘은, 전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이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창조세계의 신비 앞에서 우리는 저절로 겸손해 집니다. 그 겸손함을 바탕으로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이것은 곧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15, 새번역) 우리의 교백은 찬양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가 찬양 뿐 아닙니다. 우리는 힘으로 할 수 있는 나눔과 선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열매로,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곧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손으로 행하는 사랑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우리가 더욱 나누고 선을 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복돋워 줍니다.

유대인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

이 말을 찬양과 예배로 바꾸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예배와 찬양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배와 찬양이 우리르 지켜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우리를 지켜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내 놓을 믿음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창조주 하나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원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을 통해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나눔과 선으로 고백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르 보고 기뻐하시는 주님을 보며,
더욱 큰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요섭 목사 - 꿈이 있는 미래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