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8. 22. 목요일 : 승리의 관을 받기까지

w.j.lee 2019. 8. 22. 21:39
2019. 8. 22. 목요일

승리의 관을 받기까지


찬  송: 359장 -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성  경: 고린도전서 9:23~27
(삼상9: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삼상9: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삼상9: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삼상9: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삼상9: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요  절 :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바울은 성도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로 표현했습니다. 신앙생활이 시작된 순간, 모든 성도는 이미 운동장에 들어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달음질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우왕좌왕합니다. 마치 출발 신호를 듣고도 딴청 피우는 아이 같습니다.

그러다가 인생의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지금이라도 달려야지.’ 합니다. 인생의 말년에서야 이를 깨닫고 전력질주하려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시간도 힘도 부족해 곧 지치고 후회하며 주저앉기 쉽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달랐습니다.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순간부터 바울은 즉시 복음을 전했습니다. 상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핍박을 견디며 최선을 다해 달려갔습니다.

올림픽에서 박수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는 최선을 다한 선수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예수님도 상을 받기 위해 힘쓰는 성도를 기뻐하십니다.

상을 바라는 마음은 이기심이 아닙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착한 마음입니다. 마치 상을 받은 아이가 기뻐할 엄마의 얼굴을 보고 싶어 뛰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은 그 마음과 태도를 보며 상을 주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상 받기를 바라며 상을 얻도록 끝까지 힘써야 합니다. 주님의 기뻐하심을 위해 힘써 달려야 합니다. 주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영원한 면류관을 상으로 주실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절제해야 한다고 교훈했습니다. 절제는 힘과 에너지를 한 곳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시간, 힘, 물질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중하는 것입니다. ‘버킷 리스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버킷 리스트는 오직 하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의 복에 동참하기 위함입니다.”(23, 새번역)

성도의 버킷 리스트는 첫째도 복음, 둘째도 복음이어야 합니다. 세상 것을 절제하며 짧은 인생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 복음을 위한 달음질을 시작하십시오. 남들이 어떻게 세상을 즐기는지에 관심 두지 마십시오.

그들은 자신의 기쁨을 위해 살지만,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인생 목표는 무엇입니까? 복음을 위해 세상의 것을 절제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
달음질 신호가 울렸는데
이를 듣고도 여전히 머뭇거렸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마음이 부족했음을 회개합니다.
이제 복음을 위한 달음질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창수 목사 - 선한목자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