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29. 금요일 :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w.j.lee 2019. 11. 28. 17:57
2019. 11. 29. 금요일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찬  송: 430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  경: 출애굽기 13:17~22
(출 13: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출 13: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출 13: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출 13: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출 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출 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요  절 :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세계적인 컨설턴트 스티브 도나휴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책에서 인생은 산을 오르는 것보다 사막을 건너는 것과 유사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의 고비를 극복하는 것이 마치 사막을 건너는 방법과 비슷하다면서, 수시로 지형이 바뀌는 사막에선 지도자가 아니라 나침반이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가이드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사막과 같은 우리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진정한 가이드가 나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애굽에서 430년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까지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 걸었던 광야길은 사막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힘들고 어려운 사막길을 걸어야 했지만 결국엔 가나안 땅에 또착하였습니다. 최고의 가이드, 우리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빠른 길이 아니라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블렛셋 사람의 땅을 통과해서 가면 약 4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40년이 아니라 40일에 간다니 정말 빠른 길입니다.

하지만 그 길은 블레셋과 전쟁을 해서 이경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빠르지만 바른 길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편법을 통해서라도 빨리 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늦더라도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보만리(牛步萬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황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느리지만 우직하고 성실함으로 만 리를 가는 황소에게 배워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꿈을 갖고 길을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모세는 출발할 때 요셉의 유골을 취했습니다. 요셉은 꿈의 사람입니다. 꿈 때문에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고, 꿈 때문에 애굽의 국무총리까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꿈을 갖고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아무리 험하고 외로운 사막길이라 할지라도, 꿈을 갖고 간다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함께하시며 우리보다 앞서서 길을 인도하십니다.

길도 없는 사막에서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되어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 28:20) 이 약속을 믿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하나님의바른길보다 사람의 빠른 길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인생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낙심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서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빠른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길로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용택 목사 - 안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