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28. 목요일 :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

w.j.lee 2019. 11. 27. 22:17
2019. 11. 28. 목요일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


찬  송: 38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성  경: 열왕기상 17:8~16
(왕상 17: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 17: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 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 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 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요  절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절에 이스라엘엔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백성이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는 우상을 섬긴 아합 왕에대한하나님의 심판으로, 엘리야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기도한 직후의 일입니다.

엘리야 역시 가뭄으로 마실 물이 부족했고 먹을 음식도 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던 그를 그릿 시냇가로 인도하여 물을 마시게 하셨고,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러다 그릿 시냇물도 마르자, 사르밧으로 보내셨습니다. 거기에서 엘리야는 한 과부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 과부 역시 먹을 것이라고는 자신과 아들이 한 끼니 겨우 해결할 만큼의 밀가루와 기름뿐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과부는 엘이야의 방문에 적잖이 당황했을 것입니다. 자기들 먹을 것도 없는데 군식구가 하나 더 늘었으니 말입니다.

그녀는 떡 한조각을 요청하는 엘리야에에 자신에게 남은 것이라곤 마지막을 먹고 죽을 한 끼 식사거리밖에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의약속을 믿었기에, 과부의 사정을 미리 아신 하나님의 말씀을 과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엘리야는 비가 올 때까지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자신뿐 아니라 그녀와 아들도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었기에 엘리야는 아무것도 없는 중에도 근심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의 이런 믿음은 예수님이 말씀신 믿음과 일치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요 14:1)

엘리야에게 신실하셨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히 13:8)

이제 관건은 우리에게 엘리야 같은 믿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믿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구할 것은 믿음입니다.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으로, 엘리야처럼 평안을 누리는 신앙인이 됩시다.



나에게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엘리야 같은 믿음이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한결같이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엘리야 같은 믿음을 주셔서,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평화를 누리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승철 목사 - 대전 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