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26. 화요일 :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w.j.lee 2019. 11. 25. 19:03
2019. 11. 26. 화요일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찬  송: 187장 - 비둘기 같이 온유한





성  경: 로마서 8:12~17
(롬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딤후1:7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요  절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성경은 우리를 모두 빚진 자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생명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죄의 종이 되어 육신의 정욕대로 살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는 그에 걸맞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의로운 삶'입니다.

이것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삶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입니다. 이런 삶을 사는 이들에게는 성령의 중거가 나타납니다.

첫째,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를 거룩함으로 이끄십니다.

성령께서 인도허심은 그가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게 촉구하고 힘을 줍니다. 그래서 새롭고 풍성하며 충만한 삶을 살게 합니다.

둘째, 성령은 두려움을 자유로 바꾸십니다.

죄에게 종노릇 하던 우리는 심판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엇습니다. 하지만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 나아갈 담대함을 얻습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두려움이 아니라 자유가 그의 삶을 지배합니다.

셋째, 성령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십니다.

아람어 '아바'는 가족이 사용하는 친밀한 일상 단어입니다. 어떤 유대인도 감히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뿐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아빠에게 말하듯 확신에 찬 태도로 기도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입니다.

넷째, 성령은 우리가 받은 유업의 첫 열매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17)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어떤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잇습니다.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고난이 영광에 이르는 길이라는 원리를 매우 강조합니다.

제자의 본질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며, 이것은 고난에서나 영광에서나 그분과 일체가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14)

오늘도 성령이 이끄심에 순종하여 하나님 자녀의 증거를 세상에 드러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녀다운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명근 목사 - 세검정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