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믿음의 완주자, 의의 면류관의 주인공

w.j.lee 2021. 12.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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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완주자, 의의 면류관의 주인공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디모데후서 4:1~8)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람이 바른 교훈을 듣지 않고 사욕을 따를 때가 이를 것입니다.

떠날 때가 가까운 바울은 선한 싸움을 하며 믿음을 지킨 자신뿐 아니라,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맡은 직무를 잘 감당하라 (4:1~5)
복음 전도 사역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복음 전파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당부합니다.

복음 전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전할 준비를 해야 하고,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때론 엄격하게 때론 부드럽게 가르쳐야 합니다.

사람들은 진리보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에 더 귀 기울이기에,

복음 전도 때 항상 좋은 결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심판하심을 기억하며,

복음 전하는 일뿐 아니라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사로 자신을 드리는 삶에 주님의 상급이 있습니다.


- 바울이 사역하면서 늘 염두에 둔 것은 무엇인가요?(1절)

- 모든 것을 아시고 심판하시는 주님 앞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의의 면류관을 사모하라 (4:6~8)
마라톤은 바울 당시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운동 경기였습니다.

바울은 마라톤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주는 광경과 연결해 자신의 삶을 정리합니다.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 열정을 다해 살았던 자신의 삶이 머지않아 끝날 것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이 가까운 순간에 그는 절망과 후회보다는 소망과 기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믿음으로 끝까지 잘 감당했으며,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쏟아붓기까지 희생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인정해 주시고 의의 면류관을 예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의의 면류관은 바울에게만 주시는 게 아닙니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믿음의 경주를 완주한 모든 이에게 주실 상입니다.


- 바울은 주님이 자신에게 어떤 상을 주시리라 기대했나요?

-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 내가 계속해서 싸울 선한 싸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에게 상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하루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이 하루, 하루가 모여서 나의 인생 전체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언제든지 복음을 선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언어, 나의 행동을 통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이 복음이 증거 되어서

나에게 주어진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삶이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