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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역, 우리의 사명
2022년 1월 16일 주일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4:31~44)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 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안식일에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귀신 들린 자가 소리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임을 알아본 귀신을 예수님이 꾸짖으시자 그 사람에게서 귀신이 나갑니다.
예수님은 시몬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시고, 일일이 손을 얹어 온갖 병자를 고치시며,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귀신을 쫓아내심 (4:31~37)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시는 능력의 주님입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위치하는 동네로,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주로 이곳에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사람들이 그 권위 있는 말씀에 놀랍니다.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다가 큰 소리로
예수님의 신분을 언급하며 자신들을 멸하러 왔느냐고 합니다.
예수님이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35절)라고 단호히 명하시니,
곧 귀신이 그를 넘어뜨리고 나옵니다.
예수님이 귀신에게 ‘잠잠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심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보고 놀랍니다.
귀신은 강하지만, 예수님은 더욱 강하십니다.
- 예수님이 귀신에게 ‘잠잠하라’고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마귀의 속임이나 공격이 느껴질 때,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복음을 전하심 (4:38~44)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며 다양한 질병을 고치십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고쳐 주시자 그는 곧 일어나 수종 듭니다.
또한 예수님은 온갖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십니다.
귀신 들림이 곧 질병은 아닙니다.
어떤 질병은 귀신으로 인한 것이지만, 모든 질병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날이 밝자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 가십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휴식하시고 기도하십니다.
이때 무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떠나지 못하시게 만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동네로 가셔서 복음을 전하려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 전파는 예수님의 사명이자 우리의 사명입니다(마 28:18~20).
- 떠나지 못하시게 만류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 올 한 해 복음 전파를 위해 나는 어떤 계획과 목표를 세울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람들의 열광적인 요구가 아닌 하나님 뜻만을 올곧게 따르셨던 주님을 닮아 가길 원합니다.
그런 주님의 힘이 깊은 기도에서 비롯되었음을 보며,
바쁘다고 힘들다고 기도를 놓아 버린 제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우선으로 삼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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