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그리스도인의 건강한 결혼관

w.j.lee 2022. 5. 1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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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건강한 결혼관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7:1~16)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음행의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결혼하되,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의무를 다하라고 합니다.

각각 하나님께 받은 은사대로 결혼할 수도, 혼자 지낼 수도 있으나 결혼한 사람들은 갈라서지 말아야 합니다.

불신 배우자라도 그의 구원과 자녀를 위해, 되도록 갈라서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결혼에 관한 일반적 원리 (7:1~7)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고린도 성도들 중에는 성적 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믿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고린도 교회 안에 들어온 극단적 금욕주의 영향 때문입니다.

그러나 음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결혼해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 합의한 경우에는 얼마 동안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부부가 분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독신을 권하면서도, 각각 하나님께 받은 은사대로 행하라고 말합니다.

독신의 은사를 받았다면 독신으로 지내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혼한 부부가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는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기도하며, 또한 어떻게 헌신하나요?


결혼에 관한 구체적 지침 (7:8~16)
바울은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 지침을 말합니다.

첫째, 홀아비들과 과부들은 그냥 지내는 것이 좋지만 도덕적 절제력이 없으면 결혼하는 것이 낫습니다(8~9절).

절제할 수 없어서 죄짓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것이 낫습니다.

둘째, 결혼했다면 이혼하지 말아야 합니다(10~11절).

음행 외의 어떤 이유로도 배우자를 버려선 안 됩니다.

이는 예수님 명령입니다(마 5:31~32).

셋째,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한 성도는 배우자가 함께 살기를 원하면 헤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배우자를 구원의 길로 이끄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평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배우자가 심한 고통이나 박해를 가한다면 부득불 갈라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심각한 경우에 한정됩니다(12~16절).


- 바울은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한 성도에게 어떤 지침을 주나요?

- 믿지 않는 배우자의 구원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주님 말씀으로 생각과 삶의 기준을 세우길 원합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각자의 환경을 인정하며 배려하게 하소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항상 구원을 위한 선택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