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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을 받은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2022년 5월 15일 주일
오늘의 말씀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명합니다.
할례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님께 속한 자유인입니다.
우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유대인과 이방인 (7:17~19)
성도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환경과 조건을 받아들이고 만족해야 합니다.
바울 당시 할례를 받은 일부 유대인은 간단한 외과적 수술로 할례 흔적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이는 헬라인들과의 교제나 사업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목욕탕에서 만났을 때 할례를 받은 것이 드러나면 이를 싫어하는 헬라인들로부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대주의자들은 이방인이 하나님 백성이 되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할례는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주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에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 할례 여부를 따지지 말고 하나님 계명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복음의 본질, 구원의 진리와 무관한데 내가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종과 자유인 (7:20~24)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신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게 된 새사람의 신분이고, 또 하나는 세상에서 주어진 신분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일부 열광주의자들은 하나님 자녀들이 세상을 초월해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상에서 가진 신분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비록 세상에서의 신분이 종이라 해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 자녀로서의 자유를 누립니다.
외적 신분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값으로 사신’(23절) 존귀한 하나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성도는 어떠한 신분이나 위치에서 부르심을 받았든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소망해야 합니다.
성도의 궁극적 주인은 그리스도십니다.
- 예수님을 믿는 종과 자유인은 자신의 신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 현재 나의 처지와 형편에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어떻게 추구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어떤 사람이든 차별하지 않으시고 먼저 사랑하셔서 전부를 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과 역할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처지와 상황은 바뀌어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은 결코 바뀌지 않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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