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목자 되신 주님과 지금부터 영원까지

w.j.lee 2022. 6. 27. 04:57

 

목자 되신 주님과 지금부터 영원까지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시편 23:1~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이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시며 함께하시니,

그는 어떤 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원수 앞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그는 평생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살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1~4)
양은 목자에게 자신의 생명을 맡깁니다.

생존에 대한 고민은 양의 일이 아니라 목자의 일입니다.

양은 그저 목자를 잘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시편 기자는 목자이신 하나님 덕분에 과거에도 부족함이 없었고,

현재도 부족함이 없으며, 미래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드러운 풀밭으로 인도하시고, 깨끗하고 잔잔한 물가로 인도해 영혼을 소생시키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분 이름(명예)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목자시라고 해서 우리 삶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험한 세상에서 양과 같이 연약한 우리가 승리하는 비결은 참된 목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 시편 기자는 목자 되신 하나님 안에서 어떤 은혜를 누렸나요?

- 목자 되신 하나님은 지금까지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해 주셨나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23:5~6)
하나님은 시편 기자를 귀한 손님으로 영접해 잔치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시편 기자가 옳았고 원수들의 비방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잔치였습니다.

하나님이 채우시는 삶은 넘치는 잔과도 같은 복된 삶입니다.

과거에는 원수들의 추격에 쫓기는 신세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그를 따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집에 잠깐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영원히 거하며 예배하는 가족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가족으로 환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이 원수들 앞에서 시편 기자에게 베푸신 은혜는 어떠한가요?

- 하나님이 내게 베푸실 잔치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만,

주님이 계시니 부족함도 두려움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질병으로, 재정난으로, 삶의 여러 문제로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끼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의 은혜로 제 영혼을 소생시키셔서 기쁨의 잔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