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일꾼이 감당할 영광스러운 의의 직분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3:1~11)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이라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 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추천서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이 곧 바울의 편지요, 하나님의 영으로 마음에 쓴 그리스도의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이 아닌 영으로써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으나, 의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넘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의 편지 (3:1~6)
주후 1세기 지중해 연안에서는 ‘추천서’(소개장) 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자신을 인정해 달라고 스스로 추천서를 가져왔으나,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 그런 추천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변화해 가는 고린도 성도들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추천서이자 편지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마음’에 새긴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옛 언약과 달리 새 언약은 ‘마음’에 기록하는 언약입니다(렘 31:33).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모두 새 언약의 일꾼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 된 성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며 사람들을 살립니다.
- 바울은 자신의 추천서이자 편지가 누구라고 했나요?
- 내 삶의 행적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입증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의의 직분 (3:7~11)
성도는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는 일꾼입니다.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을 ‘영의 직분’, ‘의의 직분’이라 합니다.
한편 율법 조문을 받은 모세의 직분을 ‘정죄의 직분’이라 합니다.
정죄의 직분에도 영광이 있기에 과거에 모세가 십계명을 가지고 산에서 내려올 때
얼굴에 광채가 나서 백성이 한동안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영의 직분’은 그 영광이 더욱더 빛납니다.
없어질 옛 언약의 영광도 크지만, 영원한 새 언약의 영광은 더욱 찬란합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죄인임을 깨닫게 할 뿐이지만, 복음은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합니다.
이런 점에서 바울은 복음 전도 사역을 ‘의의 직분’이라 합니다.
우리는 복음 전도가 사람 살리는 일임을 알고 그것을 영광스럽게 여기며 의의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 정죄의 직분과 의의 직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 나는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일을 영광스럽게 여기며 기쁘게 감당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영광스러운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불러 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요.
제 삶이 먼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하나님 사랑이 깊이 새겨지고 읽히게 하소서.
제 인생에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저로 인해 생명의 복음으로 쓰인 기쁨의 편지들이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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