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탐욕에 따르는 심판, 인내에 따르는 보상

w.j.lee 2023. 1. 9. 04:13

 

 

탐욕에 따르는 심판, 인내에 따르는 보상

2023년 1월 8일

주일 오늘의 말씀 (야고보서 5:1~11)
1.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밖에 서 계시니라
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말세에 재물을 쌓은 부한 자들은 장차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통곡해야 합니다. 

그들은 사치하고 방종했으며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습니다. 

주님의 강림이 가까우니 농부가 인내하며 열매를 바라듯, 오래 참아야 합니다. 

서로 원망하지 말고, 욥의 인내와 그 결말을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탐욕스러운 부자들을 향한 경고 (5:1~6)
탐욕은 재물을 신(神)으로 섬기는 데서 기인합니다. 

야고보는 부자들을 향해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1절)라고 경고합니다. 

추수한 품꾼들에게 마땅히 지불해야 할 임금을 착취하고, 

사치와 방종에 취해 사는 부자들을 향한 예언적 선포입니다. 

탐욕은 부를 독점하려는 병든 소유욕입니다. 

야고보는 이웃을 구제하지 않아 재물이 썩고, 

헐벗은 자들에게 입혀 주지 않아 옷들이 좀먹고, 

창고에 쌓아 둔 채 선행에 사용하지 않은 은금이 녹슬게 된 

탐욕스러운 부자들을 규탄합니다(2~3절). 

이러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많은 재물을 소유해서가 아니라 

그의 마음이 재물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 야고보가 언급하는 탐욕스러운 부자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 하나님이 내게 재물을 허락하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원망하지 않고 인내할 이유 (5:7~11)
성도는 분노와 원망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영혼이 황폐해지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부자에게 압제당하는 가난한 형제들을 위로하면서 그들에게 두 가지를 권고합니다. 

첫째, ‘인내하기’입니다(7~8절). 

풍성한 열매를 고대하는 농부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땅에 내리기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처럼, 

주님이 강림하실 때까지 ‘길이 참으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재산과 가족과 건강을 다 잃었던 욥이 오랜 기다림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회복되었던 것을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고 합니다(10~11절). 

둘째, ‘원망하지 않기’입니다(9절). 

원망에는 정죄와 심판의 감정이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원망 없이 인내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이 따릅니다.

- 성도가 원망하지 않고 마음을 굳건히 해 매사에 참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원망의 감정을 내려놓고 인내하며 기다릴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제 삶의 가장 큰 위로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둔하게 반응하게 만드는 재물을 탐하지 않고, 인내하는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 내게 하소서. 

최후의 승리를 아는 자답게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며 담대히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