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념한 에벤에셀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7:12~17)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에벤에셀’이라고 합니다.
블레셋이 굴복해 다시는 이스라엘에 쳐들어오지 못합니다.
사무엘은 해마다 벧엘·길갈·미스바를 순회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제단을 쌓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에벤에셀의 하나님 (7:12~14)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감사할 때 신앙의 길을 잃지 않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기 위해
미스바와 센 사이에 큰 바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칭합니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이스라엘 백성이 이 기념비를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만 섬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백성이 강렬한 은혜의 체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한,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침공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막으십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빼앗긴 성읍 에그론과 가드까지 되찾는 성과를 올립니다.
이는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 사무엘이 에벤에셀 기념비를 세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나의 기념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무엘의 사역 요약 (7:15~17)
사무엘은 평생 하나님의 선한 종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15절)라는 말은
‘사사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삿 3:10에 나오는 구문과 동일한 히브리어).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입니다.
그는 에훗이나 기드온 같은 군사적 구원자 역할보다
드보라같이 재판하고 다스리면서 선지자 역할을 하는 사사입니다.
또한 그는 제사장 역할도 합니다.
그는 사울이 왕으로 등극하기 전까지 벧엘, 길갈, 미스바를 순회하며 지도자와 제사장으로 사역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앙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늘 응답해 주시고, 이스라엘은 그가 사는 날 동안 안전하게 보호받습니다.
- 사무엘은 이스라엘 마지막 사사로서 어떤 사역을 했나요?
- 사무엘의 믿음과 삶에서 내가 본받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변함없이 제 삶을 인도하시고 여기까지 도와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전쟁 같은 인생에도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호흡이 있는 동안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명의 길을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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