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선택 기준, 외모가 아니라 ‘중심’

w.j.lee 2023. 2. 22. 07:03

 

 

하나님의 선택 기준, 외모가 아니라 ‘중심’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16:1~13)
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6.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8.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 앞을 지나가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

9.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이르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니라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뿔에 기름을 채워 베들레헴의 이새에게로 가라고 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와 그 아들들을 제사에 청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양을 치는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 부으라고 하십니다. 

그날 이후 다윗은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새로운 왕을 예비하심 (16:1~3)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할 새로운 왕을 준비하십니다.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해 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일로 슬퍼하는 사무엘에게 이새의 집으로 가서 새로운 왕이 될 이에게 기름 부으라고 명하십니다. 

히브리어를 보면 ‘한 왕’(1절) 앞에 ‘나(하나님)를 위한’이 있습니다. 

‘백성을 다스릴 자’로 사울을 택하셨던 것과 달리(9:17), 

이번에는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을 택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두려워합니다. 

다른 사람을 왕으로 기름 붓는 일은 사울에 대한 반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눈을 피할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 사무엘이 하나님의 명령 따르기를 주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내가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기름 부음 받은 다윗 (16:4~13)
사무엘은 베들레헴 장로들과 더불어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제사에 초대합니다. 

첫째 아들 엘리압을 보자 사무엘은 늠름한 외모와 키로 인해 왕답다고 생각합니다. 

사울이 왕으로 뽑혔을 때처럼 엘리압의 모습이 ‘용사’로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7절)라고 하시며,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존재감이 없어 제사에 부름받지도 못한 막내아들 다윗을 선택하십니다. 

사무엘이 본 다윗의 외모는 예쁜 눈과 예쁜 외모를 가진 미소년으로, 용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음을 보시고 왕으로 선택하십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은 순간부터, 하나님은 영으로 그와 함께하십니다.

- 하나님이 첫째 엘리압이 아니라 막내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외적 조건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오늘의 기도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저의 중심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사용하실 만한 깨끗한 그릇이기를 원합니다. 

제게 사역을 맡기시는 하나님의 손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게 하소서. 

매사에 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영광받으실 하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