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사랑의 언약, 시기와 질투의 마음
2023년 3월 1일 수요일
오늘의 말씀 (사무엘상 18:1~9)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2. 그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해 언약을 맺고 자기 겉옷과 군복과 칼을 줍니다.
다윗은 지혜롭게 행해 사울의 군대장이 됩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여인들이 노래합니다.
사울이 불쾌해하며 그 후로 다윗을 주목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 (18:1~5)
진실한 우정은 이기적이거나 경쟁적이지 않습니다.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우정이 그러합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던 요나단은 다윗에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무기도 없이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고 외치며 골리앗에게 달려가는 다윗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적진을 향해 달려가던 자신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14:6~15).
신앙의 동지를 만난 요나단은 다윗에게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을 느낍니다.
다윗이 왕궁에 머무르자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맺고 자신의 겉옷과 군복과 무기를 줍니다.
이는 의형제 언약으로, 요나단이 다윗을 형제인 왕자처럼 대우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다윗은 왕궁에서 용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가 친밀한 사랑과 교제를 나누는 신앙의 동역자는 누구인가요?
다윗을 칭송하는 백성 (18:6~9)
블레셋과의 전투를 마치고 사울의 군대가 돌아올 때 백성이 다윗을 칭송합니다.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이가 다윗이기 때문입니다.
여인들은 각종 악기와 춤으로 승리를 축하하며 대대적으로 환영합니다.
그들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7절)라고 노래합니다.
사울은 자신에게는 천천을 돌리고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린다고 화를 냅니다.
백성은 골리앗을 죽인 일로 다윗의 공적을 더 높이 평가한 것인데,
사울은 자신이 받아야 할 칭송을 다윗이 가로챈 것으로 여깁니다.
다윗에게 왕권을 넘기라는 의미로 확대 해석 한 것입니다.
왕권도 전쟁의 승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데,
사울은 하나님을 잊었기에 사람을 시기하고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사울이 다윗을 경계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요즘 내가 시기하는 사람이 있나요? 시기심이 생길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보잘것없는 저를 위해 생명을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에 다시 감격합니다.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제 시간, 소유, 생명까지 주저함 없이 나누게 하소서.
저보다 잘되는 지체를 보며 시기와 질투로 무너지지 않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복해 줄 수 있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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