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의로우신 하나님께 자복하며 탄원하는 성도

w.j.lee 2023. 6. 6. 05:30

 

 

의로우신 하나님께 자복하며 탄원하는 성도

2023년 6월 6일 화요일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애가 1:18~22)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의로우시지만 유다는 그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유다의 반역이 컸기에 환난을 당해 집 안팎에 죽음이 있습니다. 

유다에게는 위로자가 없고, 원수들은 주님이 유다에게 행하신 일을 기뻐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재난을 기뻐하는 원수들도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패망하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 명령을 거역한 결과 (1:18~20)
성도는 의로우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에 침공당했을 때, 유다가 ‘사랑하는 자’라고 믿었던 동맹국은 그들을 도우러 오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자기 양식만 구하려다가 기근에 쓰러졌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를 대표해 유다의 심판과 멸망의 원인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을 맞게 한 유다의 ‘반역’을 생각하면 

애가 타고 마음(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며 기도합니다(20절).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곧 생명 길입니다.

- 예레미야는 무엇 때문에 애를 태우고 마음이 상한다고 고백했나요? 

- 하나님의 의로우심 앞에 나의 행위는 어떠한가요?

유다의 원수들에 대한 간구 (1:21~22)
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것은 죄입니다. 

유다의 원수들은 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재앙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유다의 모든 원수도 유다같이 죄 때문에 멸망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탄원합니다(21절). 

유다의 멸망은 불순종과 반역과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라도 죄를 범하면 징계하시는 분입니다. 

죄로 몰락한 유다를 보며, 그보다 의롭지 못한 대적들은 공의의 하나님 앞에 두려워하며 굴복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악한 길에서 돌이키기는커녕 재난당한 유다를 조롱하는 데 열심을 보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원수들을 엄중히 다루실 것입니다. 

죄로 징계받는 사람을 볼 때, 우리는 자신을 성찰하며 바로 세워야 합니다.

- 유다가 당한 재난을 원수들이 기뻐하자 예레미야는 어떻게 했나요? 

- 재난당한 사람에 대해 성도는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로 인한 지체의 고통을 보며 정죄하고 판단했던 제 악함을 회개합니다. 

애끓는 심정으로 묵묵히 기도하며 제 내면의 깊숙한 곳까지 돌아보게 하소서. 

공동체의 죄악에 대해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의로우신 하나님께 먼저 회개하고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