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2023년 8월 7일 월요일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9:11~22)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을 통해 하나님 능력이 나타나자,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 하다가 악귀 들린 이에게 제압당합니다.
이에 에베소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예수님 이름을 높이고, 마술사들은 마술책을 불사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고, 그 후 로마도 가 보겠다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거짓 믿음과 악귀 (19:11~16)
사도들의 말씀 사역에는 이적이 자주 동반되었습니다.
이적은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마음 문을 여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울을 흉내 내어 ‘예수님 이름을 의지해’ 귀신을 쫓아내려는 마술사들이 있었습니다.
스게와라는 유대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악귀가 비아냥거리며 그들을 다치게 하자, 그들은 벌거벗은 몸으로 도망하고 맙니다.
성령의 능력은 사람이 흉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 진실한 믿음에는 구원과 치유의 능력이 따르지만, 거짓된 믿음에는 사탄의 조롱이 따를 뿐입니다.
-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님 이름을 의지해’ 악귀를 쫓으려 했다가 어떤 일을 당했나요?
- 치유의 기적은 어떤 사람을 통해 일어날까요?
회개와 결단 (19:17~22)
에베소 사람들은 악귀가 거짓 신자에게 행한 일을 목격하고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마술책을 불살랐는데,
그 값이 ‘은 5만’이나 됩니다. 여기서 ‘은’은 그리스(헬라)의 드라크마 은화를 가리키는데,
당시에 1드라크마는 노동자의 하루 평균 품삯입니다.
그러므로 ‘은 5만’은 노동자의 ‘5만 일 품삯’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마술책이 인기였는데,
엄청난 양의 마술책을 불사른 것은 결단의 진정성을 보여 줍니다.
마술책을 불사른 것은 반복해서 죄짓게 하는 요인을 없애 버린 행위입니다.
바울은 향후 여행 계획을 밝힙니다(21~22절).
그는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고,
이후 ‘로마’에도 복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밝힙니다.
- 에베소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회개와 결단은 어떻게 나타났나요?
-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에, 내가 결단하고 정리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실된 회개와 진리의 말씀으로 바로 서길 원합니다.
믿음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죄악을 불사르고,
온전히 돌이키며 결단하게 하소서.
제 유익을 위하거나 허물을 덮는 일에 주님의 이름을 경솔히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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