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떨기나무

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

w.j.lee 2024. 2. 28. 04:42

 

 

 

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

 

오늘의 말씀(요엘 3:1~13)
1. 보라 그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실 때,

이스라엘을 흩어 버린 민족을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심문하시고 그들이 행한 것을 되돌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위해 모든 민족을 모으셔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오게 하시고,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침략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3:1~8)
하나님은 행위대로 갚으시는 공의의 심판자십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신 하나님은 침략자의 죄에 대해서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을 향해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4절)라고 물으시는데, 

이는 수사학적 표현으로 ‘매우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 재물을 가져다가 자신들 신전에 두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른 나라에 노예로 넘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소유를 도둑질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갚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악을 벌하시고 선인에게 복을 주시는 공의의 심판자십니다.

- 하나님이 두로, 시돈,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버려야 할 옳지 못한 행실은 무엇인가요?

전쟁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3:9~13)
하나님은 전쟁을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한 민족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전쟁은 용사만이 아니라 약한 자들도 참여하는 대규모 심판 전쟁입니다. 

‘모든 민족’, ‘사면의 민족’은 이 전쟁이 열방을 향한 심판 전쟁임을 강조합니다(9, 11~12절). 

3장에서 하나님이 여호사밧 골짜기에 열방 심판의 보좌를 펼치시는 모습은, 2장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 나팔을 불던 모습(2:1)과 대조됩니다. 

2장 후반부에서 ‘곡식’과 ‘새 포도주’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했다면(2:24), 3장에서 ‘익은 곡식’과 ‘넘치는 포도주’는 열방의 넘치는 죄악을 상징합니다(13절). 

‘낫을 쓰라’는 것은 심판을 위한 때가 무르익었음과 하나님 심판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악인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전쟁은 하나님 심판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열방의 주권자시며 최종 심판자십니다.

- 하나님은 왜 사면의 민족들을 상대로 다시 전쟁을 준비하시나요? 

- 성도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대적자들의 웃음을 탄식으로, 하나님 백성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대적자들의 강성함도 능히 단번에 꺾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택하신 백성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늘 하나님 편에 서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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