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여호와의 날’에 경험하는 공의의 심판, 구원의 기쁨

w.j.lee 2024. 2. 29. 04:51

 

 

 

‘여호와의 날’에 경험하는 공의의 심판, 구원의 기쁨

 

오늘의 말씀(요엘 3:14~21)
14.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 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의 날이 가까우니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습니다. 

여호와의 소리에 하늘과 땅이 진동하지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피난처 되시니 그들은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인 줄 압니다. 

거룩해진 예루살렘에 다시는 이방인이 통행하지 못하고, 포악을 행했던 애굽과 에돔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임박한 ‘여호와의 날’ (3:14~17)
‘여호와의 날’은 열방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하나님 백성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심판의 골짜기에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여기서 ‘사람이 많음’(14절)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하모님’은 ‘웅성거리는 소리’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위한 전쟁으로 모인 사람들이 많아 골짜기가 시끄럽다는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이 캄캄해지는 일은 심판의 한 종류로(출 10:21~23), 이는 ‘여호와의 날’(하나님의 심판)이 가깝다는 징표입니다. 

하나님이 시온에서 부르짖으십니다(16절). 

‘부르짖다’라는 말은 ‘(사자가) 포효하다’라는 뜻으로, 그분의 진노가 어떠한지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열국 백성을 모아 놓고 하늘과 땅이 울릴 정도로 포효하는 두려우신 분이지만, 그분의 백성에게는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십니다.

- 열방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떤 분이 되어 주시나요? 

-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인가요?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 (3:18~21)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신 후에는 이스라엘에 포도주와 젖이 넘쳐흐르고 시냇물도 풍성해 마치 에덴동산 같을 것입니다. 반면 열방은 황무지로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 율법을 어기며, 포악(폭력)으로 무죄한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불의한 나라와 사람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분은 정의와 공의가 구부러진 것 같은 현실을 역전시켜 자기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는 악에게 지지 않고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신 후 이스라엘은 어떤 복을 받나요? 

- 불의하고 불합리해 보이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취할 태도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온 우주 질서와 만물을 새롭게 하실 회복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치유의 은혜가 강같이 흐르고, 소망의 기쁨이 샘솟듯 흘러나오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악인은 무너지고 하나님 백성은 영원할 것이라는 말씀을 믿기에

지혜롭고 선한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