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모든 고난에서 의지할 힘이 되신 하나님

w.j.lee 2024. 3. 2. 06:51

 

 

모든 고난에서 의지할 힘이 되신 하나님

 

오늘의 말씀(시편 43:1~5)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자신을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 주시고, 주님의 빛과 진리를 통해 주님이 계시는 곳으로 자신을 인도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는 큰 기쁨이신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수금으로 찬양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낙심하고 불안해하는 자신의 영혼을 향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선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43:1~4)
하나님은 악한 세상에서 의인을 보호하십니다. 

그분이 의로운 재판장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를 향한 원수들의 비방은 살기등등하며 집요합니다(42:10). 

그들은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입니다(1절). 

시편 기자는 자신을 거짓되고 사악한 자들로부터 건져 달라고 간구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2절)이라는 고백은 그가 어떤 고난의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은 기도를 통해 얻은 확신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기도합니다. 불의한 원수들이 압제하는 것을 아시면서 왜 자신을 버려두시는지 묻습니다. 

그는 주님의 빛과 진리를 보내셔서 자신을 인도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는 가장 큰 기쁨이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찬양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고난 속에서 보석 같은 믿음이 자라납니다.

- 시편 기자에게 힘이 된 대상은 누구였나요? 

-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께 내가 겸손히 의지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43:5)
42편과 43편은 본래 하나의 시편이었습니다. 

동일한 후렴구를 기준으로 ‘영적 목마름에 대한 탄식’(42:1~5), ‘원수들의 조롱에 대한 애통’(42:6~11), ‘기도’(43:1~5)로 이루어졌습니다. 

성도의 삶은 탄식과 애통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처음부터 큰 믿음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믿음은 고난 속에서 부르짖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며 자라납니다. 

기도는 우리 시선을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문제를 바라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시편 기자처럼, 우리도 낙망하는 자신을 책망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 시편 기자가 자신의 영혼을 책망하며 권면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 탄식과 애통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애매한 고난이 계속되고 홀로 버려진 듯한 슬픔이 밀려와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길 원합니다. 

저를 고통에서 건지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하며, 

한숨을 거두고 기쁘게 일어서게 하소서.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삶으로 노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