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의 아름다움을 찬양함

w.j.lee 2024. 3. 5. 03:30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의 아름다움을 찬양함

 

오늘의 말씀(시편 45:1~17)
1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2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3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5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7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8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9 왕이 가까이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10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12 두로의 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13 왕의 딸은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의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14 수놓은 옷을 입은 그는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15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16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17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뛰어난 글솜씨로 왕을 위해 노래합니다. 

왕은 진리와 공의를 위해 병거에 오르고 승리를 거둡니다.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왕에게 하나님은 즐거움의 기름을 부으셔서 그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십니다. 

왕의 이름은 만세에 기억되고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왕의 영광 (45:1~8)
45편은 왕의 결혼식을 배경으로 하는 시입니다. 

본문에서 왕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6절; 히 1:8). 

시편 기자는 뛰어난 글 솜씨로 왕을 위해 노래합니다. 

왕의 아름다움은 은혜로운 입술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포악하고 교만한 입술에는 저주를, 은혜로운 입술에는 복을 주십니다. 

왕은 은혜로운 입술을 가졌지만,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해서는 허리에 칼을 차고 싸우는 용사입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왕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기에 그의 보좌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향기로운 옷을 입히시고 아름다운 노래로 그를 즐겁게 하십니다. 

성도는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해야 합니다. 우리의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 왕이 허리에 칼을 차고 싸우러 나가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인가요? 

- 정의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버려야 할 악은 무엇인가요?

왕비의 영광 (45:9~17)
시편 기자는 ‘왕의 신부’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그는 왕의 신부에게 권면합니다. 

왕비는 이방인 출신으로 왕의 신부가 되었기에, 먼저 그 조상들이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왕이 신부의 아름다움을 사모할 것입니다. 또 왕의 신부는 왕을 ‘주인’으로 모시고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백성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왕의 신부는 화려한 옷을 입고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인도함을 받아 왕궁으로 들어갑니다. 

시편 기자는 왕의 나라가 영원하고 만민이 그를 찬송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왕 되신 주님께 나아가 주님과 사랑의 사귐을 영원히 누립니다.

- 시편 기자는 왕의 신부에게 무엇을 잊어버리라고 했나요? 

- 신랑이신 그리스도(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내가 잊어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왕이신 하나님, 저와 교회 공동체를 말씀으로 다스리셔서 악을 미워하고 더욱 정의를 사랑하게 하소서. 

영광스러운 왕의 신부로 세워 주셨으니 신랑 되신 주님과 더 깊이 사랑하고, 더 친밀히 동행하게 하소서. 

진리로 단장한 거룩한 모습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