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창세기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장

w.j.lee 2011. 6. 16. 18:47

 

 

창세기( 創世記, Genesis) 1장

창세기 1장 요약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다. 세상 만물은 우연이나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의도에 따라서 창조된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피조물 세계를 다스리는 권한과 책임을 받았다.

 

 

천지창조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 창조 사역의 첫 번째 행동을 묘사하는 독립된 한 구절로 해석해야 한다. 2절의 내용은 1절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신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위에 운행 하시니라

깊음 : (히) '테흠'. 여기서는 물을 뜻함.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되고 아침이되니 이는 첫째날 이니라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누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니라 : 창조 사역의 장엄함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므로 기자는 창조 사역의 수단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그대로 되니라"라는 간단한 문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능을 선언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말씀의 놀라운 성취력을 돋보이게 한다.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날 이니라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맺는 채소와 가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날이니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 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는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는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누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땅과 땅에 기는 모든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6) 본절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동시적인 사역에 의하여 인간이 창조되었음을 보여준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는 말은 인간의 외양을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으로  지으셨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영혼을 하나님의 인격과 겅품을 따라 지으셨다는 뜻이다. '형상'에는 '의와 진리의 거룩한'(엡 4:24) 및 '지식'(골 3:10)과 같은 속성이 포함된다.

27.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