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요한일서

요한일서 4장

w.j.lee 2015. 11. 17. 13:24

 

요한일서 (1 John) 4장

4장 요약

영 분별 능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이 참된 신앙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는 적그리스도의 영에 미혹되어 신앙을 그르치기 쉽다. 13절부터는 사랑의 실천적 자세를 성령의 사역과 연관하여 거론하고 있다.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

(4:1-6) 영혼을 절대선으로, 육체를 절대악으로 보아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부인하는 그노시스주의(영지주의) 이단들은 자기들이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영감이 참된 것인지 거짓된 것인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시인하는가의 여부를 보아 알 수 있다.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4:7-12)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의 성품을 지닌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사랑이어야 한다. 실천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자녀 됨을 보여 주는 표시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랑의 근원이요, 그리스도는 사랑의 계시이며, 형제 사랑은 사랑의 실현이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 그리스도인의 성품이 예수님의 사랑의 본성과 그의 순종의 행위와 같아질 것을 말한다.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20)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형제 사랑으로 표현 되어야 한다. 성경이 명령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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