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w.j.lee 2025. 2. 5. 01:00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0:11~21)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1.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2.  The hired hand is not the shepherd who owns the sheep. So when he sees the wolf coming, he abandons the sheep and runs away. Then the wolf attacks the flock and scatters it.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3.  The man runs away because he is a hired hand and cares nothing for the sheep.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4.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5.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 --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6.  I have other sheep that are not of this sheep pen. I must bring them also. They too will listen to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lock and one shepherd.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7.  The reason my Father loves me is that I lay down my life -- only to take it up again.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8.  No one takes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 own accord. I have authority to lay it down and authority to take it up again. This command I received from my Father."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19.  At these words the Jews were again divided.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0.  Many of them said, "He is demon-possessed and raving mad. Why listen to him?"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21.  But others said, "These are not the sayings of a man possessed by a demon. Can a demon open the eyes of the blind?"

 

 

오늘의 말씀 요약

 

삯꾼은 목자가 아니어서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한 목자시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십니다.

예수님이 목숨을 버리 심은 목숨을 다시 얻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는 스스로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권세도 있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유대인들이 분쟁합니다.

 

본문 해설

 

예선한목자와 삯꾼 (10:11~15 )
예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선한 목자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11절)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네 번째로 자신의 정체성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선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칼로스'는 '아름다운, 가치 있는'이란 뜻도 있기에, '진실한 목자' 혹은 '모범적인 목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는 이리 가오면 양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버립니다(11절).

그러나 삯꾼은 이리가 와서 양 떼를 공격하고 흩어도 양을 지키지 않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칩니다(12절).

선한 목자는 양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기에 양들이 그를 알아봅니다(14절).

그러나 삯꾼은 오직 '삯'에 몰두하기에 양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생명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입니다.

 

- 이리가 양을 물어 가려 할 때, 선한 목자와 삯꾼은 각각 어떻게 반응하나요?

- 내가 생명 다해 돌봐야 하는 양 같은 지체는 누구인가요?

 

우리에 들지 않은다른 양들 (10:16~21)
예수님은 그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도 사랑 으로 돌보십니다(16절).

'다른 양들'은 '이방인'을 가리킨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무리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선한 목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양을 지키시기 위해 목숨을 버리시고, 다시 목숨을 얻으십니다.

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를 죽음에서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가룟 유다의 배반이나 대제사장들의 미움 또는 본디오 빌라도의 판결로 이루어지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인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계명)에 따른 일입니다(18절).

영적 안목이 없이는 예수님이 전하시는 비유의 말씀을 알 수 없습니다(20절).

 

- 예수님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사랑하는 이를 위 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목자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우리 안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을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품길 원합니다.

그들도 주님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도록,

그들을 목자이신 주님께 인도하는 복음의 통로 역할을 제가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