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성경으로 변론하시는 예수님

w.j.lee 2025. 2. 7. 01:00

 

성경으로 변론하시는 예수님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0:32~42 )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2.  but Jesus said to them, "I have shown you many great miracles from the Father. For which of these do you stone me?"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3.  "We are not stoning you for any of these," replied the Jews, "but for blasphemy, because you, a mere man, claim to be God."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4.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have said you are gods'?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5.  If he called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 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6.  what about the one whom the Father set apart as his very own and sent into the world? Why then do you accuse me of blasphemy because I said, `I am God's Son'?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7.  Do not believe me unless I do what my Father does.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8.  But if I do it, even though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miracles, that you may know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the Father."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39.  Again they tried to seize him, but he escaped their grasp.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0.  Then Jesus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had been baptizing in the early days. Here he stayed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1.  and many people came to him. They said, "Though John never performed a miraculous sign, all that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42.  And in that place many believed in Jesus.

 

 

오늘의 말씀 요약

 

신성모독을 이유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합니다.

예수님은 아버 지께서 보내신자가 스스로 하나님 아들이라 함은 신성 모독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아버지 일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유대인들이 다시 잡으려 하자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으로 가십니다.

 

 

본문 해설

 

분성 모독에 대한반론 (10:32~36 )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은 유대인에게 중대한 죄목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스스로를 하나님이라고 한다면서 신성 모독의 죄목으로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합니다(33절).

예수님은 재판장들을 '신'이라고 표현한 시편 말씀(시 82:6)을 근거로 자신을 변호하십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은 폐하지 못한다."라고 하십니다(35절).

'폐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파괴하다'라는 의미로, 성경은 결코 파괴될 수 없는 절대 권위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의 절대 권위에 대한 인식은 유대인들에게 공통된 신념입니다.

신성 모독으로 자신을 정죄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구약성경을 토대로 변론하는 지혜를 발휘하십니다.

 

-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에 예수님은 어떻게 자신을 변호하셨나요?

- 절대 권 위인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내가 분별할 일은 무엇인가요?

 

행하신 일을 믿으라는 호소 (10:37~42 )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믿지 못합니다.

그러한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은 자신이 지금까지 행한 '일'을 믿으라고 하십니다(38절).

예수님이 하신 일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결코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변론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완악한 자들은 예수님을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39절).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신 예수님은 요단강 동편 세례 요한이 처음 세례 베푼 곳(1:28)으로 가십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대로 예수님을 참빛으로(1:7),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1:29), 그리스도로(3:28~30) 증언했습니다.

신실한 증언자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하 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로 믿습니다(41~42절).

 

-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무엇을 믿으라고 하셨나요?

-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 앞에서 내가 해야 할 고백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알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약 의 말씀, 신약의 말씀도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온전히 깨닫게 됨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