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542

영원한 복음을 사모하며 아름다운 덕을 전하는 삶

영원한 복음을 사모하며 아름다운 덕을 전하는 삶 오늘의 말씀(베드로전서 1:22~2:10)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구원받은 성도의 거룩한 삶

구원받은 성도의 거룩한 삶 오늘의 말씀(베드로전서 1:10~21)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산 소망’과 ‘유업’을 주신, 찬송받으실 하나님

‘산 소망’과 ‘유업’을 주신, 찬송받으실 하나님 오늘의 말씀(베드로전서 1:1~9)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

제1부 : 01. 과학, 신앙의 적인가, 동지인가

제1부 신앙에 대한 과학의 도전  01. 과학, 신앙의 적인가, 동지인가  과학과 종교의 본질  과학과 종교는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분하는 두 가지 가장 뚜렷 한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도 생물학적으로는 동물의 일종이며, 사회생물학에서는 인간의 사회적 행동의 기원을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족인 영장류에게서 상당수 찾아내었다. 그러나 어떤 동물도 종교를 가지지 않으며, 과학을 발달시키지도 않았다. 즉 과학과 종교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곧 과학과 종교라고 할 수 있겠다.  과학과 종교의 담론에서 과학은 자연과학의 모든 분야를 포함 한다. 본격적인 과학은 근대 유럽에서 출현하였지만, 그 기원에 대해 많은 학자들은 기원전 5세기 경의 탈레스(T..

제1부 : 02. 종교와 과학의 관계유형

제1부 신앙에 대한 과학의 도전  02. 종교와 과학의 관계유형 종교와 과학의 어원 종교와 과학은 각각 인간의 고유한 본성을 나타내는 특질이다. 종교학자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1907-1986)는 인간의 본질을 '호모 렐리기오수스'(Homo religiosus)로 정의하였다. 인간은 거룩한 실재(신)와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다. 성스러운 실재와의 만남이 그 어떤 경험보다도 가장 강렬하고 본질적인 것으로서 인간에게 삶의 의미와 역동성을 부여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루돌프 오토(Rudolf Otto, 1869-1937)는 「성스러움의 의미」에서 종교현상의 본질을 '초월적인 성스러 움에 대한 경험이라고 기술하였다. 먼저 종교의 어원적 의미를..

제1부 : 03. 우주론과 기독교

제1부 신앙에 대한 과학의 도전  03. 우주론과 기독교 우주론 먼 옛날 인간이 지성을 갖게 되었을 때부터 인간에게는 두 가지 궁극적인 질문이 있었다. 하나는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이고, 다른 하나는 "이 세계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라는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의 존재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세계에 관한 질문이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바로 우주론이다.  아주 오래전, 호기심에 가득찬 어린아이는 눈동자를 반짝이며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다 설명해주시는 할아버지에게 마구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할아버지, 저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나요? 저 바다 건너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나요? 저 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은 언제 생겼을까요? 저 붉은 해는 저녁에..

제1부 : 04. 갈릴레이와 뉴턴의 과학과 신앙

제1부 신앙에 대한 과학의 도전  04. 갈릴레이와 뉴턴의 과학과 신앙 신앙의 모토는 안셀무스Anselmus, 1033-1109가 가르친 것처럼 "이해 하기 위해 믿어라" 즉 믿음을 통해 불확실한 진리를 확실히 아는 것이지만, 과학의 모토는 "의심을 통해 감춰진 새로운 진리를 찾는 것"이다. 대체로 교회를 포함한 종 교 공동체는 오래된 전통을 올바른 신앙을 판단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는데, 기독교에서 중시하는 전통으로는 예배(성사)나 성직 "제도, 그리고 신앙고백(신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전통들은 교회 안에서 상당한 권위를 지니고 있지만, 전통이 언제나 진리를 판단하는 올바른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모세의 유일신 신앙은 이집트 제국의 통치 권력과 결합 되어 형성된 ..

제1부 : 05. 빛을 둘러싼 과학과 기독교의 사색들

제1부 신앙에 대한 과학의 도전  05. 빛을 둘러싼 과학과 기독교의 사색들 이 작은 구름 하나는 "빛이 입자인가, 아니면 파동인가?"라는 의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흑체(Black Body)라는 이상적인 물체가 에너 지를 흡수하고 방출할 때 일어나는 흑체복사 현상에 관한 의문점이 었다.  빛! 창조와 로고스의 발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창1:3) 성서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제일 먼저 생겨난 것이 빛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현대과학의 빅뱅우주론에서도 우주가 탄생 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난 현상이 빛이라고 설..

제2부 : 01. 상대성원리와 신학적 성찰

제2부 현대과학과  기독교 01. 상대성원리와 신학적 성찰 우주는 전자기파가 춤추는 공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입지전적인 과학자가 된 패러데이의 실험과,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맥스웰의 방정식을 통해 전자기학이 정립되었다. 이로써 수백 년 동안 과학자들을 괴롭혀온 빛의 정체가 어렴풋이 드러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 공간이 비록 우리 눈에는 가시광선들 밖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전자기파로 가득 차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한 파장의 길이 한 파동의 골과 다음 파동의 골까지의 거리가 1미터 이상이면 전파(電波)라 부른다. 전파보다 짧은 파장을 지닌 파동들은 극초단파(極超短波)로서 파장의 길이가 몇 센티미터 정도이고, 적외선(赤外線) 1만분의 1센티미터 이상, 가시광..

제2부 : 02.양자역학과 결정론

제2부 현대과학과  기독교 02. 양자 역학과 결정론 양자역학(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의 탄생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양자 Quantum가 무엇인지 알아 보겠다. '양자'로 번역된 영어의 '퀀텀'Quantum은 물체의 '양'을 뜻하는 '티티'Quantity에서 유래했다. 이는 흑체복사의 에너지가 임의의 양을 지니지 않고 고정된 최소단위의 양 혹은 다발의 비례로 이루어져 있음을 나타낸다. 양자라는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철혈 재상'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집권했던 시대다. 19세기 후반에 여러 나라로 분열되었던 독일에 통일의 기운이 부흥 했는데, 이를 주도했던 인물이 바로 프로이센의 재상 비스마르크(Eduard Leopold Fürst von Bismar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