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출애굽기

출애굽기(出埃及記 Exodus) 40장

w.j.lee 2015. 10. 4. 07:04

 

 

출애굽기(出埃及記 Exodus) 40장

 

40장 요약

본문에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되었다는 말을 7번 반복함으로써 강조하고 있다. 성막이 봉헌되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구름이 성막에 가득하였다. 구름 기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앞길을 인도하셨고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 성도들과 늘 함께 하심을 나타낸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첫째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너는 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 그 아버지에 기름을 부음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17. ○둘째 해 첫째달 곧 그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위에 막을 펴고 그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여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40:1~33

모세는 하나님의지시대로 성막을 세우고, 성막 기구들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한 후, 정한 위치에 배치하였고(2~12절), 아론과 그 아들들도 기름 부음을 받아 영원한 제사장의 직분을 부여 받았다(3~16절). 또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번제와 소제를 드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로 하여금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마지막으로 모세가 성막과 사면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의 휘장을 달음으로써 모든 역사는 끝나게 되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다

34. ○구름이 회막에 덮히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히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 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40:34~38

성막이 하나님께 봉헌 된 후, 하나님의 영광은 구름으로 성막에 가득하였다. 하나님은 광야 생활 내내 그분의 임재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다. 구름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는, 백성이 만든 성막을 받으셨음을 보장해 줌과 동시에, 기꺼이 그분의 백성들과 거주하시겠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이 마지막 장(40장)은 성막의 모든 것 하나하나가 여호와의 임재와 밀접하게 연관되었음을 총괄적으로 보여준다.

 

(40:13) 제사장의 직분 

① 제사장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코헨'은 여호와 제사장 외에 '애굽의 제사장'(창 41:45, 46:20, 47:26), '블레셋의 제사장'(삼상 6:2), '다곤의 제사장'(삼상 5:5), '바알의 제사장'(왕하 10:19), '그모스의 제사장'(렘 48:7)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또 통용 아람어로는 '코메르'인데  이는 우상 숭배 제사장에게만 국한되어 아용되었다(왕하 23:5, 호 10:5, 습 1:4)

② 아론 이전 족장 시대에는 가족의 가장(家長)이나 종족의 우두머리가 맡았다(창 8:20, 14:18, 22:13, 26:25, 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