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민수기

민수기(民數記 Numbers) 2장

w.j.lee 2015. 10. 10. 07:42

 

 

민수기 2장 요약

본 장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각 지파의 진을 배치한 기록이다. 성막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유다, 잇사갈, 스블론 지파가, 남쪽에는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서쪽에는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배치되었다. 이러한 배치도는 항상 성막이 중앙에 위치하였음을 보여준다. 

 

 

진 평성및 행군 순서

(2:1~34) 하나님께서 정해진 순서대로 각 지파의 위치가 정해졌다. 그리고 회막은 진을 치고 있을 때나 진행할 때 항상 이스라엘 진의 중앙에 있도록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심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임재와 거룩함을 보여 주시고, 그들에게 자신을 경외하도록 가르치신다. 회막은 전에는 진영 밖에 있었으나(출 33:7), 이제는 중앙에 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부터 회막 중심 즉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2:3~9) 유다 지파가 가장 뛰어난 위치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수가 많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메시아가 그 지파의 후손으로 로실 것이기 때문이다. 유다는 형제들의 머리로서 길을 인도한다. 

 

3. 동방 해 돋는 쪽에 진 칠 자는 그 진영별로 유다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며
5. 그 곁에 진 칠 자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자손의 지휘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라
7. 그리고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니
9. 유다 진영에 속한 군대로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팔만 육천사백 명이라 그들은 제일대로 행진할지니라
10. ○남쪽에는 르우벤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은 스데올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스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행진 할지니라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 할지니라

 

(2:17)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 사이에서 행징했다. 그러므로 진영의 중앙 이라고 했다. 회막을 중심으로 진영을 형성한 것은 이상적인 배열 형태이다. 진 중앙에 회막이 자리잡은 것은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해 계신 하나님을 상징한다. 


18. ○서쪽에는 에브라임의 군대의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19.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명이며
20. 그 곁에는 므낫세 지파가 있을 것이라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2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이백명이며
22. 또 베냐민 지파라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2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오천 사백명이니
24. 에브라임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만 팔천백 명이라 그들은 제삼대로 행진할지니라
25. ○북쪽에는 단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명이며
27. 그 곁에 진 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명이니
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 지니라 하시니라

 

후대 : 군사용어로서 후방의 군대를 말한다.  

 

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 하기도 하였더라


※ 교회 질서와 자기 위치(2장)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행진할 때나 머물어 있을 때, 각 지파의 위치를 지정해 주셨다. 그래서 모든 것이 질서 있데 진행되도록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교회 내에 질서를 두셔서, 교회가 혼란스럽지 않게 하셨다. 한편, 야고보 사도는 교회에서 자기 지위를 자랑하는 것과 편애하는 것을 책망하였다. 예수님도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위치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겸손히 봉사할 것을 가르치셨다.(막 9:3337,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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