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시편

시편 139편

w.j.lee 2015. 12. 7. 09:05

 

시편(Psalms) 139편

139편 요약

본시의 저작 배경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전편에 흐르는 사상으로 보아 온갖 인생 역경을 통과한 노년의 다윗이

하나님께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신앙을 고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39:1-6)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로 사람의 전인격과 모든 행위를 완전하게 감찰하시고 아시는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139:7-12) 하나님은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아니하 시고 온 우주 어디에나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은 어떤 곳에서도 하나님을 피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9:13-18)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으로 사람을 신비하게 창조하시고, 주권적 섭리에 따라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증거하고 있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형질(형상形 바탕質) : 형태와 성질, 곧, 생긴 모양과 그 바탕.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39:19-24) 다윗은 하나님과 그를 대적하는 악한 원수들에 대한 심판을 호소하며(19-22절), 하나님께서 그를 살피셔서 그가 악을 떠나 영원한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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