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Ezekiel) 35장
35장 요약
25장에 이어 다시금 에돔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는 내용이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 (選民)임을 알면서도 그들을 대적하고 그들의 소유인 가나안 땅을 넘본 자들로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
세일 산과 에돔이 황무하리라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세일 산 : 아라비아 동쪽에 있는 산맥의 이름으 로 에돔을 지칭한다.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가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지라
4.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네가 황폐하게 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 에서의 별명이기도 한 에돔이라는 말은 '붉은'의 뜻을 갖고 있는데,
6.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에게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 전쟁을 좋아하던 에돔은 전쟁으로 망할 것이다.
7. 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8. 내가 그 죽임 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 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이 두 민족과 두땅 : 이스라엘과 유다를 가리 킨다.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심판할 때에 그들이 나를 알게 하리라
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되
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