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이것저것

알거나 모르거나 잡학상식

w.j.lee 2015. 12. 17. 05:02


알거나 모르거나 잡학상식


몰라도 누가 나무랄 사람은 없지만, 알아두면 박학다식,

교양있는 상식인이 되지 않을까요?




 

 


한지는 최고의 방탄복?

조선시대에는 갑옷을 한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얇은 종이로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의심스럽지만 사실이랍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갑의지(甲衣紙) 4장을 겹쳐서 안쪽에 덧대었는데요, 

원래는 철판을 대었으나 무게가무거

연구한 끝에 종이로 대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지에 전통닥풀을 발라서 10여일간 말린다음, 

옻칠을 하면 갑의지가 되는데 실험해본 결과

갑의지 4장을 겹쳐놓으면

10m거리에서  국궁화살은 뚫지 못 반면, 

궁화살은 뚫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한지는 방탄복처럼 섬유질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엇갈리게 겹쳐 놓으

충분히 방탄효과가 생긴다고 하네요.






부채가 은밀한 언어?

더위를 식혀주는 부채가 

18세기 유럽에서는  은밀한 언어로 사용되었니 ..

그 당시에는 연애감정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여성들에겐

매우 유용한 표현수단이었다고 합니다. 

그뜻은 다음과 같은데요,

부채를 오른뺨에 대면 예!     

왼쪽뺨에 대면 아니오!

부채를 왼손으로 들고 얼굴을 가리면 당신과 친해지고 싶어요!  

부채가장자리를 손가락으로 만지면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오른손으로 부채를 빨리 흔들면 나를 따라 오세요!    

채를 접어 상대방에게 내밀면 저를 사랑하세요?  

부채로 손바닥을 탁탁치면 관심없어요!  

눈을 가리면 미안합니다!   

른손으로 들고 흔들면 이미 결혼했어요! 

부채를 머리뒤로 가져가면 저를 잊지 마세요!

그 당시 남자들은 머리가 아주 좋아야 시랑도 할 수 있었겠습니다! ㅎ






소리를 찍는 카메라가 있다?

요즘엔  초고속카메라, 열감지카메라?,

안구추적카메라 등 상당히 다양한 카메라가 있는데요,

소리를 그래픽이미지로 보여주는 카메라도 있답니다.    

바로 어쿠스틱(Acoustic) 카메라인데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카메라로써 

촬영을 위한 주변기기도 많습니다. 

32개의 마이크로 소리를 포착하여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를 합성하여 사진으로 표현하는 방법인데.. 

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개발할 때  

귀에 거슬리는 소음원을 찾는데 사용된답니다.





미숫가루를 저을때는 W 형태로!

미숫가루를 물에 타보면 쉽게 풀리지 않는데요,

특히 여름에 찬물에 탈때는 더 잘 안풀린답니다!  

이때 W형태로 저으면 신기하리

만큼 잘 풀린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해보둥글게 저을 때보다 훨씬 더 빨리 잘 풀리고

숟가락에 덜 달라붙으며 침전물도  덜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유체가 흘가는 것을 유동(流動)이라고 하는데 

잔잔한 시냇물이 흘러가는 것과 같은 층류유동과 

장마철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난류유동두가지가 있습니다. 

W형태로 저으면 난류유동을 일으켜 물의 움직임을

여러방향으로 만들므로 혼합이 더 된다고 하네요!

의 'ㅆ'형태로 저어도 잘 녹는데요

뒤집으면 결국 W가되네요!



'쉼터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유배지, 화순  (0) 2016.05.11
조선의 크리스마스  (0) 2015.12.24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  (0) 2015.06.17
<LINK> 태그 -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0) 2015.05.12
노숙인이 된 목사  (0)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