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성경공부자료

온전한 믿음의 생활

w.j.lee 2016. 7. 1. 14:23


온전한 믿음의 생활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

 

요즈음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 일치 하느냐? 일치하지 않느냐?'에 따라 말씀을 믿기도 하고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였거나 바로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를 '내가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돕느냐 안 돕느냐'에서 찾습니다.

이런 풍조는 교회에서나 책을 통한 간증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간증 내용은 대부분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하나님을 찾자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면서 상황이 고쳐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간증은 신앙을 병이 낫는 수단이나, 복 받는 방편쯤으로 여기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이단들이, 종교다원주의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세태입니다.

 

1. 경계해야할 거짓 교훈

첫째, 기독교 이단들이 복음을 변개하고 있습니다.

이단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단 집단은 구원의 도리를 잘못 가르치기 때문에 아무리 그 집단에 충성을 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둘째, 자유주의자들이 복음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은 종교의 다원성을 주장하고 각 종교마다 구원의 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불교 문화권에서는 부처로, 유교 문화권에서는 공자로, 모슬렘 문화권에서는 알라로,

하나님께서 구원의 길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을 믿지 못하면 구원의 길이 없음을 선언합니다(행4:12).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임은 영원불변한 복음의 진리입니다.

셋째, 신비주의자들이 복음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신비주의자들은 성령체험을 강조하면서 “방언을 받아야 구원받는다.”, “불을 받아야 구원받는다.” 등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대로 믿는 것 외에 다른 신비체험을 요구합니다.

말씀보다 개인적인 신비체험을 중요시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상대적으로 무시되거나 변질됩니다.

영원한 복음은 기록된 계시의 말씀에 의존합니다.

우리가 거듭나서 새 사람으로 구원받는 것도 말씀의 역사요,

말씀과 함께 역사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행2:37,41,10:44-48).

 

2. 거짓 교훈들이 일어나는 이유

첫째, 사람들이 자기 욕심을 채워주는 대상을 찾기 때문입니다(약1:10).

사람들은 '복'을 무척 좋아합니다.

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을 교묘히 이용하여 종교라는 탈을 쓰고 욕심을 부추기는 거짓된 교훈으로 유혹하여 자신들의 유익을 추구합니다(벧후2:1).

둘째, 신자들이 복음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롬1:17).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자들이 신비주의를 강조하고

자유주의 신학이니 하는 것은 복음을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하는 것입니다.

 

3. 거짓 교훈에 대처 방법

첫째, 복음을 바로 가르쳐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머물게 한 이유가 율법에 얽매여 헛된 공론을 일삼는 자들을 깨우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여 옳은 길로 이끌기 위하여 주어진 것인데,

죄인에게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가르치는 것인데,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라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딤전1:3).

지금도 이단들이 복음을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둘째, 복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초대 교회에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한 이유는

하나님의 경륜인 바른 복음을 깨닫지 못하고 율법의 선생이 되려고

구약의 족보를 허황된 이야기로 꾸며 자신에게 유익하도록 이용하거나 무익한 변론만 일으켰습니다(딤전1:4;딛3:9).

따라서 복음을 바로 알고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자신이 복음의 진리 위에 확고히 자리잡아야 합니다(딤후2:15).

 

4. 온전한 믿음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온전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약2:22).

믿음의 사람은 말씀의 뜻을 깨닫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항상 깨어 있어 주님 맞을 준비를 완벽히 하며 삽니다(마25:4).

그리하여 천국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마25:10).

그러나 작은 믿음의 사람은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이 오신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나 준비를 소홀히 하며 삽니다(마25:3),

그러다가 결국은 천국 잔치에 참여하지 못합니다(마25:11). 따라서 천국잔치에 참여하려면,

첫째, 자기를 부인하여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마16:24)는 것은 자기의 전부(이기적 생각과 욕심 등)를 온전히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의 이기적 욕망과 생각과 주장, 그리고 부패한 자아, 옛사람을 철두철미 굴복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십자가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상기하게 합니다.

따라서 '자기 십자가를 진다'(마16:24)는 것은 자기 자신을 죽인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고 말한 것이 실제적으로 '죽었다'는 의미가 아니고

'죽은 자'로 여길 만큼 자기의 전부를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좇아야 합니다.

'좇을 것이니라'(마16:24)는 한두 번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좇아오라는 강한 명령입니다.

신자라면 억지로, 이따금씩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전심전력으로 부단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계속 좇아가야만 합니다.

즉 예수님을 자기 생활의 전부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마25:12)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