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2017년 1월 20일 : 현재의 자리가 사명의 자리입니다

w.j.lee 2017. 1. 19. 22:08


현재의 자리가 사명의 자리입니다

찬  송 : 330장 - 어둔 밤 쉬 되리니




성  경 : 느헤미야 1장 11절
(느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요  절 :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스포츠를 통해 교육.문화. 평화 등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월계관상'을 신설했습니다. 월계관상의 첫 수상자는 케냐의 육상 영웅인 킵초게 케이노였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숙모 밑에서 자란 케이노는 등교할 때마다 교통수단이 없어 약 6킬로미터를 맨발로 달려 학교에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훈련이되어 1968년 멕시코 올림픽과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금메달읠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부와 명예를 얻은 뒤 케냐로 돌아간 케이노는 고아들과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설립, 고아들의아버지라 불리며 그들을 돕는 일에 힘썼습니다. 또한 학교와 경기장을 세워 가난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었습니다. 케이노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느헤미야 역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궁전 관리로 안정된 삶을 살았음에도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늘 하나님의 도성과 이스라엘 백성을 염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던 사람들 중 몇 사람이 돌아와, 예루살렘의 처참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기도했고, 마침내 페르시아 왕과 관리들에게 인정받는 자리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느헤미야는 유다 지역의 총독으로 부임하여 ㅂ무너진 성벽을 쌓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난에 허덕이는 백성들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감면해 주기 위해, 총독의 녹봉도 받지 않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페르시라 궁전의 관리일 때나 유다 지역의 총독일 때나 변함없이 자기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해 냈습니다.

현재 내 삶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자리들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현재의 자리가 사명의 자리임을 명심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맡은 일에 정성과 힘을 다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현재의 자리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먹고 사는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여쭈며 그 일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사랑이 아름다움 향기로 발현되도록 우리를 움직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준 목사 ㅣ 새생명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