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7년 1월 28일 :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w.j.lee 2017. 1. 27. 21:35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찬  송 : 288장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  경 : 마태복음 5장 38~48
(마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는 악을
(마 5: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마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요  절 :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많은 성도들이 새해를 맞아 작년 보다 나은 올해, 그리고 보다 성숙한 자신을 위해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도무지 달라진 것이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과연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격이 있나?' 하는 자괴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읽다 보면 그 자괴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의 나는 여전히 그 지당한 말씀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가 지킬 수 있기 때문에 하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늘 말슴을 잘 살펴보면, 삶의 변화를 위한 두가지 원리를 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헬라어로 보면 본문에 나오는 동사들의 시제가 모두 '계속적인 동장'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못했다면 다음에 할 수 있도록 해보자'하는 '계속해서'의 어감이 숨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변화를 갈망하시지만, 우리의 연약함도 이미 아십니다. 그래서 꾸짖기 보다는 다시 한 번 해 보자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입니다.
겉옷과 속옷, 5리와 10리, 박해와 기도등 예수님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하기를 부탁하셨습니다.

근육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깨 운동을 위해 동작을 30번 반복하고자 했을 경우, 정한 30회를 마치면 동시에 트레이너들은 이렇게 소리플 칩니다. "세 번만 더하겠습니다. 세번." 그렇게 억지로 33회를 시킵니다.

왜 그럴까요? 정해진 30회는 온 몸에 있는 에너지를 다 쓰면서 감당할 수 있는 횟수 입니다. 이렇게 하면 근육의 강도는 높아지나 근육의 부피는 늘지 않습니다. 있는 힘을 다 소진하고서 조금 더 전진 할 때, 그때 비로서 근육의 힘과 부피가 늘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5리를 가자는 데 예수님은 10리를 가 주라고 하십니다. 사실 10리를 가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이때 포기하지 말고 6리, 7리까지 더 가 주는 것부터 하면 됩니다.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했을 때 내 한계보다 한 걸은 더 나아갔을 때 우리 삶에 변활라는 근육이 붙기 시작합니다.

할 수 있는 것보다 한 걸음 더, 한 번 더 시도함으로 이상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내 모습 중 가장 변화되길 원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되길 원합니까?



하나님, 하루 하루 말씀대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닮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삶에서 변해야 할 부분을 보여주시고, 변화를 위해 기도하며 계속 도전하게 하소서.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이우 목사 ㅣ 종교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