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룟 유다
찬 송 : 420장 - 너 성결키 위해
성 경 : 누가복음 22장 3~6절
나는 또 다른 가룟 유다가 아닌지, 자신의 신앙을 자주 점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예수를 판 가룟 유다를 묵상하면서 우리 속에 또 다른 가룟 유다가 있음을 발견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내 뜻, 내 의도, 내 욕심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는 분명 가룟 유다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홍 목사 ㅣ 우이교회
(눅 22: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눅 22: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눅 22: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눅 22: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요 절 :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눅 22: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눅 22: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눅 22: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요 절 :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성(聖) 주간의 화요일에 일어난 사건 가운데 유다가 스승인 예수님을 배반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유다는 떠나가서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더불어 어떻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 줄지를 의논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기뻐하여 그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조하였다."(4~5, 새번역) 유다가 예수님을 판 동기에 대하여 성경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룟 유다가 자신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 충돌했을 때 자기 뜻을 꺾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기르 거부했습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는 가운데 가룟 유다 속에서 제 자신을 발견하여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제 뜻만 고집한 저 역시 또 다른 가룟 유다였습니다. 수십 년 동안 예수님을 믿었지만, 여전히 제 욕심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저는 분명 가룟 유다였습니다.
복음 주의 거장인 존 스토트 목사는 "결국 성경은 두 동산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두 동산이란 에덴동산과 겟세마네동산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자기 뜻을 관철했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은 불순종, 겟세마네동산 은 순종의 동산입니다. 에덴동산의 결과는 저주와 형벌이었고, 겟세마네동산의 결과는 구원과 생명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겟세마네 동산을 선택하여 다르게 산다'는 말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그리스도의 제자는 세상 풍조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세상이 다르게 사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다르게 사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은 불편해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기꺼이 감당하고 있는 손해는 무엇입니까? 이런 손해를 기쁨으로 감당해 나가는 제자들이 됩시다.
유다는 떠나가서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더불어 어떻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 줄지를 의논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기뻐하여 그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조하였다."(4~5, 새번역) 유다가 예수님을 판 동기에 대하여 성경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룟 유다가 자신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 충돌했을 때 자기 뜻을 꺾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기르 거부했습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는 가운데 가룟 유다 속에서 제 자신을 발견하여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제 뜻만 고집한 저 역시 또 다른 가룟 유다였습니다. 수십 년 동안 예수님을 믿었지만, 여전히 제 욕심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저는 분명 가룟 유다였습니다.
복음 주의 거장인 존 스토트 목사는 "결국 성경은 두 동산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두 동산이란 에덴동산과 겟세마네동산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고 자기 뜻을 관철했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은 불순종, 겟세마네동산 은 순종의 동산입니다. 에덴동산의 결과는 저주와 형벌이었고, 겟세마네동산의 결과는 구원과 생명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겟세마네 동산을 선택하여 다르게 산다'는 말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그리스도의 제자는 세상 풍조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세상과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세상이 다르게 사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다르게 사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은 불편해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기꺼이 감당하고 있는 손해는 무엇입니까? 이런 손해를 기쁨으로 감당해 나가는 제자들이 됩시다.
나는 또 다른 가룟 유다가 아닌지, 자신의 신앙을 자주 점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예수를 판 가룟 유다를 묵상하면서 우리 속에 또 다른 가룟 유다가 있음을 발견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내 뜻, 내 의도, 내 욕심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는 분명 가룟 유다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진홍 목사 ㅣ 우이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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