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무엇이 우리를 견고하게 하는가?

w.j.lee 2017. 5. 3. 06:45



무엇이 우리를 견고하게 하는가?

찬  송 : 319장 - 말씀으로 이 세상을




성  경 : 역대상 28장 7~10절
(대상 28:7)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대상 28:8)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이 보는 데에서와 우리 하나님이 들으시는 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대상 28:10)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니라


요  절 :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내일은 어떤 일이 닥칠 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에 쉽게 사로잡히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이들은 점술가를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내일 일을 모르는 소경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른 답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내적 재산이 있는 사람은 굳이 다른 데 가서 도움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내가 그의 날가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7)고 하셨습니다.

'견고하다'는 것은 의지나 사상 따위가 쉽게 동요되거나 변하지 않고 확고하고 단단하다는 뜻입니다. 보이지 않는 내적 심령 상태가 튼튼한 사람이 외적으로 드러난 삶에서도 견고 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서(四書) 중 하나인 맹자에 '항산(恒産, 생활하는데 필요한 일정한 재산이나 생업)이 없으면, 항심(恒心, 변함없이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항산은 항심에서 나온다', 즉 원인이 결과를 만든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마음이 먼저입니다. 마음을 강하고 지혜롭게 닦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의지가 종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 즉 하나님의 말씀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변함없는 진리로 우리를 굳건하게 세워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을 육화(성육신) 하신 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말씀을 보이는 삶으로살아내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하셨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요 14:6) 그 진리 안에서 우리는 자유할 수 있고 사자같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집은 반석위에 세웠기 때문이다." (마 7:24~25, 새번역)

예수님음 모시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진정으로 견고한 삶을 다져 나가는, 보배를 품은 사람입니다.




내 안에 성육신 하신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까?



하나님, 불안한 인생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가난한 마음을 흔들리지 않는 진리로 가득채워 주옵소서. 주님의 큰 권능으로 붙드셔서 길을 잃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견고한 믿음의 집을 짓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병선 목사 ㅣ 산유리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