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그리스도인의 경쟁력

w.j.lee 2017. 5. 3. 22:24

그리스도인의 경쟁력

찬  송 : 428장 -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성  경 : 로마서 165장 17~20절
(롬 16: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롬 16: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롬 16: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롬 16: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요  절 :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요즘은 경쟁시대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간에 경쟁이 있고, 젊은이들은 취업 전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또 직장 네에서는 승진을 향한 경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현실을 위해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생활에서는 어떨까요? 신앙생활에서도 경쟁력을 길러야 합니다. 사회 능력과 경험을 쌓듯, 신앙생활에서도 영적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제자들을 사랑하셨지만 경쟁력 있는 제자에게 더 많은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잘못된 가르침으로 진리를 혼돈스럽게 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가르켜 사탄이라고 단언하면서 절대 말려들지 말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렇다면 사탄에 말려들지 않는 신앙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새번역)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이다. 성령의 능력에 기대라는 뜻입니다.

인도의 아크발 왕 때 '베발'이라는 현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황제가 베발과 신하들을 불러다 놓고 벽에다 선을 하나 그었습니다. 그러고는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그대들은 내가 벽에 그어 놓은 줄을 짧게 만들어야 하네. 단 줄에 손을 대서는 안되네."

신하들은 모두 난감해 했습니다. "아니 손을 대지 않고 어떻게 짧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 아마 우리를 골탕 먹이려고 이러시는 것 같네."

모두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때, 베발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붓을 들어 왕이 그린 선 밑으로 그보다 더 긴 줄을 그렸습니다. 그러자 위의 줄이 짧게 여겨졌습니다.

신하들은 불가능했던 일이 베발에게는 어찌 가능했습니까? 신하들은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자기 생각과 경험만을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적이 사고와 논리로만 산다면 사탄을 물리칠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방법으로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운동선수가 매일 흔련하듯이, 우리 역시 주님께 인정 받는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게 날마다 조금씩 경쟁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서 가장 소유하고 싶은 능력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성령의 도우시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음을 믿게 하소서. 고정 관념에 휩쌍뎌 울타리 안에서 살지 않도록, 주님이 주시는 생각과 마음과 계획으로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나중 된 자가 으뜸이 되는 감격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돈 목사 ㅣ 신도림제일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