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즐거움에 참여하는 길

w.j.lee 2017. 5. 16. 21:08


즐거움에 참여하는 길

찬  송 : 32장 - 만유의 주재




성  경 : 마태복음 25:14~23
(마 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마 25: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마 25: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마 25: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마 25: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마 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요  절 :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오늘 본문에서 주인은 타국으로 떠나면서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맡겼는데, 각자의 재능에 따라 맡겼습니다. 종들마다 맡은 바가 다 틀렸습니다.

이것을 물질의 크기나 능력 차원에서 본다면 불공평해 보일 수 잇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비유가 말하려는 바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하나님게서 우리에게 주신 바는 다 다릅니다.

그런데 그것을 사람 편에서 보고 크네, 작네, 많네, 작네 할 뿐입니다. 주인의 편에서 보면 그것은 다 작인 일인 동시에 모두 큰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상의 무엇을 크다며 중시할 수 있고 무엇을 작다고 경시할 수 있겠습니까?

왕양명이라는 학자가 제자에게 이르기를 "금을 금이라 할 수 있는 바는 그 순도에 있지 무게에 있지 않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무게만 늘리려고 애써 쇠붙이나 납, 구리등을 긁어 모으고 있다.
오히려 제가 지닌 것에서 쓸모없는 것들을 덜어내고 제련하여 순금을 만들어야지, 백날 애써서 긁어 모은다고 해서 금이 되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성인이 성인 됨이 하늘 뜻에 오롯이 함함에 있지, 무슨 엄청난 능력에 있겠느냐?
헌데 요즘 사람들은 이런저런 능력을 가지려고만 하지 하늘의 뜻에 오롯이 함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하늘의 뜻에 오롯이 합하기만 하면 그것으로 참된 사람이 된다.
성현이 1Kg의 금을 지녔고 내가 10그램의 금을 지닌들 어떠랴? 같은 금일 뿐이다."

우리가 할 일은 주어진 일의 양과 중요도를 따지며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의 두 종처럼 '받자마자 바로가서' 그것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종의 실수는 일을 하지 않고서,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한 것입니다. 자신의 어리석은 판단에 스스로 놀란 것입니다.

종이 주인을 아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주인이 종을 알고, 주인이 판단할 일입니다. 받자마자 바로 가서 일한 이들이 주인에게 저간 사정을 말했을 때 다섯을 남겼든, 둘을 남겼든 들은 말을 같았습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신실한 종이라면 주인의 일에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신실함(충성)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는 무슨 일이든 그 일 후에 주인의 줄거움에 반드시 참여하게 됩니다.




지금 내게 맡겨진 일이 작고 하찮은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까?
주님께 잠시 여쭈어 보십시오.



하나님, 세상의 평가와 판단에 매인 채 주님과 관계를 맺으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내려놓게 해 주십시오. 내게 주어진 것이 지금 할 일임을 분명히 알아 신실하게 일하게 하십시오. 주님의 뜻을 함부로 넘겨짚는 허물을 짓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송대선 목사 ㅣ 영파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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